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이화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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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심오하고 복잡하다는 생각에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해 다루지만 일반적인 철학 서적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자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부딪혔던 문제들과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담은 '철학 에세이'이기 때문입니다. 짧으면 한두 페이지, 길면 서너페이지 분량으로 78가지의 화두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 완벽하게 다 알 수 있을까요? 사람의 자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완벽하게 알 순 없지만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유심히 계속 관찰한다면 스스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도 중요한 주제 중 하나죠.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까?'라는 질문 자체에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잠시 후 좋지 않은 일이 생겨 불행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앞에 '행복한'이나 '불행한'이라는 형용사를 붙이는 것이 가능한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그 대신 '나는 지금 이 순간에 행복(불행)을 느낀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현명한 대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결정들을 합니다. 그런 결정을 할 때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하지 못할때도 있죠. 하지만 타인을 만족시키는 인생보다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법에 어긋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우선 선택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선택들이 쌓이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수 있는 기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결정에 대한 후회를 줄이고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의 폭이 넓을 수록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종종 과거를 후회할 때가 많죠. 과거의 순간 '내가 그렇게 선택하지 않았다면' 현재가 달라졌을 까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 당시에 내렸던 판단들은 예전의 내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이었지,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건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외에도 짧게는 1~2페이지, 길게는 3~4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생각해볼만한 78가지 주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어려운 철학서적이 아닌 저자의 에세이형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잘 읽히는 편입니다. 저자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받아들이기보다 그 의견을 참고해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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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THE RICH -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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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자라는 표현보다 '경제적 자유'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사람을 부자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25살까지는 주어진 월급으로만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다 다양한 수입원을 통해 수익을 늘리는 법을 깨우친 후 서른넷의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얻은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을 10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연금술은 '10년의 부를 설계하라'입니다. 극빈층,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층, 초고소득층의 돈에 대한 개념은 다릅니다. '극빈층은 하루하루를 생존하는데 집중'합니다. 저소득층은 일주일을, 중산층은 한달을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고소득층은 1년을 계획하며 초고소득층은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부자들은 '당장의 만족감에 흔들리지 않고 자제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운다면 힘든 시기가 오더라도 끈기있게 버텨낼 수 있습니다. 또 재정적 측면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부유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디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만장자들은 좋은 아이디어가 돈을 불러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성공한 사람들과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변화를 잘 수용하는 것도 부자가 되는데 중요한 생활방식 중 하나입니다. '변화는 성장을 향한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변화를 잘 수용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죠. 이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흔히 성공에는 운이 따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운이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런 위기의 순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3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최선의 상황은 무엇인가?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벌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은 무엇인가?'가 그 3가지 입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을 감당할 수 없고 벌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일이 당신의 목표와 무관'하다면 시도해선 안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감당할수 있고, 벌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을 통해 목표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다면 도전해야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은 지지 않는, 즉 돈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이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백만장자들도 두려움을 느끼지만 이를 극복하고 실행에 옮김으로서 성공에 이른 것입니다. 

이외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항상 감사하며 베풀어라',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하라' 등의 내용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읽었던 부자들의 이야기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점도 있지만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수 있었습니다. 또 내용 자체가 쉽게 잘 읽을 수 있구요. 다만 조금 더 구체적인 실천방안들도 다뤄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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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테크놀로지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미야케 요이치로 감수, 한선관.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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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동안 AI(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2000년대 초반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인공지능하면 영화 속에서 인간과 대립하는 로봇 또는 인공지능을 많이 상상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AI를 접하고 이용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정도로 AI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실로 다가온 기술들이 많습니다. 자율주행차 역시 AI를 기반으로 이루어지죠. 수많은 센서를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운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 자율주행기술의 정착에는 3D 이미시 센서 기술이 중요하죠. 또 요즘 스마트폰에는 지문이나 홍채, 얼굴인식을 이용한 인증기술도 많이 도입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얼굴 방향이나 표정, 조명, 안경 유무 등에 따라 동일인물을 잘 인식하지 못했는데요. 최근에는 딥러닝과 AI에 의한 화상인식기술이 도입되어 정확도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AI에도 2가지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첫번째는 기호주의 입니다. 기호주의는 인간의 지식과 지능이 프로그래밍 언어나 수식 등의 기호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외사항에는 잘 대처할 수 없지만 규칙을 늘리고 규칙 내 조합을 복잡하게 하는 등의 형태로 진화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연결주의입니다. 인간의 뇌 기능을 구현하려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연결주의입니다. 'AI 스스로 행동하거나 혹은 기존의 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학습하며 똑똑해지는 것'인데 대표적인 것으로 알파고를 들 수 있죠.

하지만 이런 기술의 발전이 마냥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건 아닙니다. AI의 발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육체노동에서는 토목, 건설, 농업, 간호 등의 분야가 있으며 사무직에서는 공무원, 의료 업무, 회계, 인사, 경리, 총무 등, 서비스업에서는 접수, 도서관 직원, 편의점 직원 등'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의료현장, 무인공장, 토목/건축 현장, 서비스업, 웹서비스, 금융업, 물류, 보안, 마케팅 등 각각에 대해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AI기술이 어떤 수준이며 AI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너무 전문적이지 않아 관련분야에 정보가 별로 없는 분들도 교양수준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네요.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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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기적 SQL 개발자(Developer) 이론서 + 기출문제 -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최신 기출문제 100% 복원
임호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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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서 일을 하고있지만 학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관계로 SQL을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었습니다. 실무를 하며 기본적인 SQL 활용만 할줄 알았기에 아쉬움이 있었죠. 그러다 검색을 통해 SQL Developer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QLD를 공부하기 위해 찾아보던 중 영진닷컴의 이기적 개발자 책이 수험생들 사이에 유명하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겨 공부해보았습니다.


책은 6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섹션은 SQLD 소개입니다. 그리고 DBMS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하고 실습을 위해 환경구축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Sybase나 MySQL, MSSQL 등 여러가지 DBMS가 있지만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Oracle입니다. 저도 Oracle DB를 주로 활용해봤었구요. Oracle XE와 Toad, SQL Developer 설치방법을 알려주어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는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입니다. 데이터 베이스를 다루기 위한 이론적 배경지식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ERD와 스키마, 엔터티, 속성, 릴레이션, 식별/비식별 관계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준비할때도 다뤘던 부분이라 다시 한번 복습했습니다. 


세번째 파트부터 본격적인 SQL 활용능력입니다. SQL의 종류는 DDL, DML, DCL, TCL 로 구분됩니다. Select, Insert, Update, Delete 등 SQL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들은 DML에 해당합니다. DDL이나 DCL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 필요할 때마다 검색하여 문법을 알았는데요. 이번에 SQLD 공부를 하며 확실히 숙지했습니다. 정렬이 필요한 경우 Order by 대신 index를 사용하면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서브쿼리를 사용해 임시테이블이나 뷰처럼 사용할 수 있는 WITH 구문도 새롭게 배웠습니다. 실무에서는 두개 이상의 테이블에서 데이터를 함께 가져와 가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Join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Join을 잘못 쓰게되면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이상한 데이터들이 딸려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브쿼리는 단일 행 서브쿼리만 사용했는데 IN, ALL, ANY, EXISTS를 활용한 다중 행 서브쿼리의 존재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윈도우 함수, 비율 관련 함수, 파티션 테이블 등 개인적으로 처음 접한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파트4는 실전 모의고사, 파트5는 최신 기출문제, 마지막 파트6은 핵심 마인드 맵입니다. SQLD 시험준비를 대비한 구성으로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충분히 다루고 있어 단기간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수험서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며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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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행복지도 2020 -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 리포트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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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하다가 한번쯤 안녕지수 라는걸 보셨을 거에요. 작년쯤 저도 배너를 보고 호기심에 클릭해봤더니 흥미로운 설문이더라구요. 조사를 마치면 성별과 연령대의 평균점수와 내 점수를 비교해서 보여주어 현재 나의 행복지수는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에 쌓인 데이터가 2019년 한해에만 288만 4618건, 참여인원은 142만 9242명이라고 하니 엄청난 양이죠. UN에서 각국의 행복 데이터를 조사하는데 그때 설문대상이 대략 1000명정도라고 합니다. 양을 비교해봐도 많은 차이가 있지만 기존 행복 조사는 1회성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에서 한 행복조사는 여러번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사람의 조사결과를 시점별로 비교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먼저 2018년의 조사결과와 비교해서 2019년 대한민국의 행복지수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파악해봤습니다. '2019년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12점으로 2018년의 5.18점'보다 약간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나라에 살고 있더라도 개개인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다릅니다. UN의 세계행복보고서에서 대한민국은 156개국 중 54위였습니다. 최상위권은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와 오세아니아 대륙이었고 최하위권은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세아니아와 북유럽 수준의 만족도에 해당하는 사람이 38% 였고 아프리카 수준의 만족도라고 응답한 비율은 25%였습니다. 

또 흥미로웠던 결과 중 하나는 유쾌한 날과 불쾌한 날 중 어떤 날이 많았을까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정서 3가지(행복, 즐거운, 평안함)과 부정적 정서 4가지(지루함, 짜증, 우울, 불안)을 측정'했습니다. 저는 유쾌/불쾌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2019년의 조사결과를 보면 놀랍게도 '365일중 유쾌한 날은 359일이었고 불쾌한 날은 겨우 6일'이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10점 만점 중 6.41점으로 다른 하위 안녕지수 중 유일하게 6점 이상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연령, 성별, 지역, 시기별로 안녕지수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60대와 10대가 안녕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가 가장 낮았죠. 아무래도 취업준비 등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 10대의 행복은 즐겁고 만족스러운 것이었다면 60대 이상은 삶의 의미와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성별로 비교해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이 안녕지수가 높았지만 그 이후로는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지역별로는 해외, 세종, 제주 지역이 안녕지수가 높은 지역이었고 인천, 전북이 하위권이었습니다. 시기별로 비교해보면 11월의 행복지수가 유독 낮습니다. 2019년 11월의 온라인 검색어를 분석해본 결과 '부동산'과 '집값'이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서민들이 부동산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고 이것이 안녕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일별로 비교해보면 일주일 중 금요일의 안녕지수가 가장 낮았다는게 색다른 결과였습니다. 

그외에도 행복한 사람들의 5가지 특징도 소개합니다. 사회적 지위와 마음의 여유, 선택과 결정의 기술, 인간관계, 노력 등이 바로 그것이죠. 이렇게 방대한 자료를 통해 2019년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행복지수 결과만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어떤 사람들이 행복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특징을 따라하다보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20년의 행복지수는 2019년보다 높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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