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 절세의 전략 -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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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재테크 수단 중에서 세금의 비중이 가장 큰게 부동산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을 구입할때 취득세, 매도할때 양도세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을때는 재산세+종부세도 내야하죠. 절대적인 수치가 큰 만큼 내야하는 세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처럼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세금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주택을 매수하려면 먼저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 자금출처가 부족하거나 증여로 의심된다면 탈세 의심자료로 국세청에 통보되어 자금출처 조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분양권과 입주권도 마찬가지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이들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6월 1일을 기준으로 과세기준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6월 1일에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보유세를 납부합니다. 그래서 집을 살 계획이 있다면 이왕이면 6월 1일이 지난 후에 사는 것이 좋죠. 다주택자라고 하더라도 보유주택을 팔고(등기이전 완료) 6월 1일 기준일에 1주택만 보유하고 있다면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 모두가 1주택만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세율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중과세율이 폐지된 것입니다. 그래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중과세율이 아닌 일반세율로 종합부동산세를 내면 됩니다. 이전에는 1.2~6%의 세율로 중과했지만, 2023년부터는 1주택자와 동일하게 0.5~2.7%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두깨는 두껍지 않지만 핵심적이고 알찬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읽기 편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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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돈복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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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 불장이던 시기 몇번 코인투자를 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코인에 대해 제대로 알거나 분석하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너도나도 투자를 하니 저도 해본거였죠. 그러다 급락한 이후 다시 코인투자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코인시장이 급격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라고 생각해 본격적으로 코인투자를 해보려고 결심했습니다.


책의 첫장에서는 화폐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상적인 화폐의 다섯 가지 조건은 내구성, 운반성, 분할성, 대체성, 희소성을 듭니다. 역사적으로 사용된 몇가지 물질들을 화폐의 5가지 조건에 대입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개껍데기는 운반성은 있지만 그외 4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소금은 운반성과 분할성, 대체성이 있지만 내구성과 희소성은 없구요. 주화는 희소성을 제외한 4가지 조건을 가졌습니다. 금은 운반성을 제외한 4가지 조건, 종이는 희소성을 제외한 4가지 조건을 가졌구요. 저자는 비트코인이 이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이상적인 화폐라고 이야기합니다.


역사적으로 여러가지 기축 통화들이 있었고 현재는 달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러 패권도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외환고에서 달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합니다. 1999년 71%였던 글로벌 외환보유고 내 달러 비중이 2023년에는 59%로 떨어졌습니다. 국제 무역에서도 달러 영향력은 약화되고 있습니다. 2015년 45%였던 SWIFT 상의 달러 결제 비중이 2023년에는 40%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상대적 약화도 달러 패권에 부정적입니다.

책의 제목을 '비트코인 15억 간다'로 정했는데 저자는 그 이상 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점진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후 약 370억 달러의 자금이 시장에유입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기관들이 관리하는 총자산 120조 달러의 0.3%에 해당합니다. 이런 자금의 유입으로 2024년 1월 한달동안 최고가였던 45,000 달러에서 2024년 12월 16일 최고가인 107,000달러까지 약 2.38배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만약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의 5%가 비트코인에 투자된다면 단순 수학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보다 훨씬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 비례 계산으로 37.33배 상승할 수 있죠. 실제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코인베이스에 처음 투자되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했구요. 국민연금은 비트코인 관련 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했지만, 해외 여러 나라의 연기금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고 있습니다. 영국 연기금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데 전체자산의 3%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기금은 대부분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600개 이상 투자 기업이 최대 3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ETF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기업 외에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업은 많습니다. 최근 5년간 S&P 500에 들어 있는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위에서도 언급했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체 공급량의 1%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 기업입니다. 기업들 외에도 엘살바도르, 부탄은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합니다.


이외에도 실제 코인 투자에 적용해볼 수 있는 매매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와 시드 금액별로 투자하는 방법, 매수와 매도 등 에 대한 방법도 설명하고 있어 코인투자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점점 제도권 안으로 코인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앞으로의 코인투자는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이기에 신중하게 잘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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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미국 동부 This Is Eastern USA -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제이민.진혜은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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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이나 행정 수도인 워싱턴 DC와 같은 대도시들이 있는 미국 동부. 수년 전에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인지 미국 동부 여행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다는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테라 출판사에서 출간한 '디스 이즈 미국 동부' 시리즈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영어에 능통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국 여행은 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기 생각보다 준비해야할게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초보들을 위해 책에서는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고 준비해가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국심사나 환승 정보, 교통편, 계절별 추천 여행지 등 다양한 꿀팁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행 일정을 짜는게 복잡하고 어렵죠. 그런 분들을 위해 가능한 일정별로 추천여행코스도 소개하고 있어 여행계획을 세울때 유용합니다. 여러 코스 중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코스는 미국과 캐나다 2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5번 코스 였습니다. 최소 9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미국 동부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한번에 가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미국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내셔널 갤러리,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미술관과 박물관 투어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뉴욕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외에도 미국 프로 농구(NBA)와 미국 프로 야구(MLB) 경기를 관람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것도 미국 동부 여행의 묘미입니다.


직접 여행을 가서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서 오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스 이즈 미국 동부 시리즈는 여행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미국 동부 여행에서 어떤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직접 미국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유용하구요. 조만간 미국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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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돈의 세계지도 - 세계3대 투자가가 예측하는 저무는 나라, 성장하는 나라
짐 로저스 지음, 오시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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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예상되는 미중갈등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워런 버핏, 조지 소로소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는 역사를 통해 미래의 동향을 예측하는데요. 세계 정세를 살펴보면서 향후 10년간 성장하는 나라와 저무는 나라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돈이 모이는 나라의 조건으로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돈은 안전하고 이익을 주며, 개방적인 곳으로 모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안전성은 높은 국가이지만 앞으로 수십년동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국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구가 감소하고 부채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면 한반도로 돈이 몰릴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불가능합니다. 중국은 위안화의 태환성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중국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봅니다. 아직까지 미국을 대체할 안전하고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나라가 없지만, 중국이 통화 개방을 계속한다면 미국을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첫번째 조건은 나라가 개방되어 있을 것입니다. 폐쇄적인 나라에서는 외부에서 돈을 받거나 인출하기 어려워 투자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소련이 붕괴한 이후에도 국경을 폐쇄했었으나 2016년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후 경제 시스템 자유화와 투자 환경 개선을 실행했습니다. 두번째 조건은 유능한 지도자 입니다. 저자는 그 나라의 주요 인물이 누구인지 살펴보고 그 사람이 문제가 있다면 그 나라에 대한 투자를 재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브릭스에 대해 짐 로저스는 부정적입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등 5개국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용어입니다. 브릭스는 광활한 국토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했으며, 인구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브릭스의 경제협력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브라질은 포퓰리즘 정책을 시행하며 재정 악화를 초래했고 2022년 브라질의 실질 GDP 성장률은 2.9%로 2년 연속 성장했지만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큰 나라이자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입니다. 그러나 인도의 재정 적자는 만성화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인도는 지폐에 17개 언어가 인쇄되고 각 주가 공인한 언어만 22개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는 1800~2000개가 됩니다. 즉 인도 내에서도 멀리 떨어진 지역끼리는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종교도 다양하고 그중에서도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의 오랜 갈등이 이어집니다. 중국을 브릭스에서 가장 유망한 국가로 꼽고 러시아를 그 다음으로 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으로 혼란스럽지만 러시아 정부 자체는 채무가 적고, 국민의 부채도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향후 10년간 성장하는 나라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베트남, 콜롬비아를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10년 내에 저무는 나라로 미국, 영국, 일본 등을 예상했습니다. 그중에서 미국이 쇠퇴할 것으로 예상한 이유로는 역사상 최대 채무국이며, 현재 국력이 정점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미 달러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시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예측도 작용했습니다.


뛰어난 투자자의 예측이 맞을지 틀릴지는 2030년대가 되어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타당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고, 근거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의 예측인만큼 이 책의 내용을 근거로 향후 투자국가를 선정하는데 참고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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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2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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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하면 일반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들을 많 이들 떠올릴 것 같습니다. 저도 서유럽 국가들은 여행을 좀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독일은 기회가 닿지 않아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프렌즈 시리즈에서 독일편을 출간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레바뮌'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의 3대 축구팀을 이야기하죠. 그 전에도 유명한 축구팀이었는데 김민재 선수가 뮌헨에서 뛰게 되면서 독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계속 뮌헨에서 뛰고 있다면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독일을 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독일이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독일 3대 성당 중의 하나인 쾰른 대성당을 비롯해 아헨 대성당, 아우구스투스부르크 궁전도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그리고 밤베르크나 뤼베크 등 도시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들도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려면 여행일정을 정하는게 우선이 되어야겠죠. 6박 7일, 9박 10일, 14박 15일, 30박 31일등 가능한 일정에 맞추어 추천여행코스도 소개하고 있어 여행일정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일은 매력적인 소도시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숙박업소가 적고 야간이 영업하는 상점이 적습니다. 그래서 우선 거점도시를 정하고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큰 도시와 작은 도시를 원데이 투어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볼거리 이외에 먹거리도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독일하면 맥주와 소시지 말곤 없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원조 돈가스라고 불리는 '슈니첼', 독일식 김치로 불리는 자우어크라우트, 슈바인스 학세, 그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요리들을 독일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독일여행. 프렌즈 독일로 준비하기에는 충분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은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프렌즈독일 #컬처블름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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