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치 THE RICH -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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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자라는 표현보다 '경제적 자유'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사람을 부자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25살까지는 주어진 월급으로만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다 다양한 수입원을 통해 수익을 늘리는 법을 깨우친 후 서른넷의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얻은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을 10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연금술은 '10년의 부를 설계하라'입니다. 극빈층,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층, 초고소득층의 돈에 대한 개념은 다릅니다. '극빈층은 하루하루를 생존하는데 집중'합니다. 저소득층은 일주일을, 중산층은 한달을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고소득층은 1년을 계획하며 초고소득층은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부자들은 '당장의 만족감에 흔들리지 않고 자제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운다면 힘든 시기가 오더라도 끈기있게 버텨낼 수 있습니다. 또 재정적 측면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부유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디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만장자들은 좋은 아이디어가 돈을 불러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성공한 사람들과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변화를 잘 수용하는 것도 부자가 되는데 중요한 생활방식 중 하나입니다. '변화는 성장을 향한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변화를 잘 수용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죠. 이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흔히 성공에는 운이 따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운이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런 위기의 순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3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최선의 상황은 무엇인가?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벌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은 무엇인가?'가 그 3가지 입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을 감당할 수 없고 벌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일이 당신의 목표와 무관'하다면 시도해선 안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감당할수 있고, 벌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을 통해 목표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다면 도전해야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은 지지 않는, 즉 돈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이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백만장자들도 두려움을 느끼지만 이를 극복하고 실행에 옮김으로서 성공에 이른 것입니다. 

이외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항상 감사하며 베풀어라',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하라' 등의 내용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읽었던 부자들의 이야기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점도 있지만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수 있었습니다. 또 내용 자체가 쉽게 잘 읽을 수 있구요. 다만 조금 더 구체적인 실천방안들도 다뤄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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