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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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매년 읽고있지만 항상 볼때마다 새롭곤 하다.

이번 2022년에도 이 책을 읽으며 왜 논어가 불멸의 고전인지를

다시금 깨달았고, 왜 지금 시대에 논어의 가르침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번에 느낀점은 이러했다. 인간성의 상실, 어쩌면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이 시대에 논어가 전파하는 군자의 상

과 예절에 대해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와야한다라는

나의 생각과 연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논어의 핵심중

하나인 배움에 대한 자세역시 이 시대에 다시금 의논을

해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한 때 유교사상이 고리타분하다며 이를 배척하는 책이나

이야기들이 팽배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그랬을

지 몰라도 현시대에는 그렇지 않다 생각한다. 바로 앞서

이야기 했듯이 사람됨의 상실이 세상에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령 예를 들자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타인에게 요구하지

말라던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 정치라는 이야기 역시

이 시대에도 통용됨에 논어는 그 가치를 발휘한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논어를 통해 인간됨과 동시에 그로인해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이 책

은 어렵지 않게 공자의 핵심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더욱

더 논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달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논어에서 공자는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

그리고 제자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할 선과 품성,

그리고 세상에 대해 통찰을 전달하고 있다. 어쩌면 이제는

멘토와 같은 스승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지금, 공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인간됨을 느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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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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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인생을 돌이켜 보면 결국 돌고 돌아 결국

인문고전이 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채우다 보다보니 결국은 인문고전이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문고전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책이다. 그 메인은 동양고전이고 말이다. 서양철학에

비해 인간에 중점을 둔 동양고전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궁극적으로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다. 결국 삶은

인간관계의 연속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삶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기에 충분하다 할 수 있었다.

이 책의 구성은 동양고전의 글귀의 시작으로 저자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적용시키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매우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한 때 인문고전에 심취한 내게 주변의 지인들은 그것이

어떻게 삶에 도움이 되냐며 질문한 적이 있었다. 아마

너무 고리타분한, 그리고 너무 과거적이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많게는 수천년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전승되어온 인문고전은 인간의 삶에 대한

보편적인 토대와 핵심을 담아왔기에 살아온 것이기에

마냥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고, 나 역시 이를

통해 인생에 있어 여러가지 선택과 관계를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어져내려갔다.

책의 제목처럼 한 번 뿐인 인생에 있어 인문고전을

읽음으로써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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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WIN WIN - 모든 인간관계를 승리로 이끄는 불씨의 리더십
유건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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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유독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며 와닿는 말이

아닐까 싶다.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타인과 연결이 되며 그 안에서 관계들이

맺어졌덨다가 끊어짐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수없이

다치곤 한다.

이러한 관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면에 있어 관계전문가인 저자는 이를 풀어나갈 열쇠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저자가 말하듯 살아가며

수없이 인간군상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스토리텔링으로 되어있다는 점에 있어 유팀장

과 그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관계술사의 등장이 말이다.

이점은 어떻게 보면 딱딱할 수 있는 이 분야에 있어

독자들에게 전달력을 쉽게 한다고 생각하기에 마음이

들었다. 유팀장의 상황이 사회생활이라는 것 역시

나와 비슷하기에 더욱 그러했다.

나는 이 책을 읽어가며 이 책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인류사는 연결의역사라는 것을 기초로

읽다보니 이 어려운 관계라는 것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듯하다.

과거와 다르게 SNS의 발달과 IT의 발달이 연결을 더 크고 넓게

해놓았지만 실제로 사람과 사람간에 직접적인 관계형성에는

장,단점을 수없이 수놓았기 때문이었다. 나 역시 그런 것을

느꼈고 말이다. 이러한 부분을 저자는 이 책에서 멋지게

풀어놓았다.

관계는 수없이 경험으로 획득한 지식과 우리가 배우지 못한

지식을 쌓아야지만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후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관계로 어려운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이 개선점을 찾았으면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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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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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인간이 수 천 년을 걸어온 길에 만들어 놓은

결과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치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선 그의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그가 살아온 환경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P7

한때 인문학의 효용에 관해 네티즌들끼리 갑론을박이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난다. 주로 내가 주로 찾아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말이다. 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인문학에 대해 "그걸 알아봐야

돈이 되냐?"라는 말도 직접 들어본적도 있었다.

나의 개인적 생각은 인문학적 지식이 결코 도움이 안되진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관계에서나, 심지어

투자시장에서도 인문학의 효용은 생각보다 많은 효용이 있었다

는 것이 내가 경험적으로 얻은 결론이다. 저자는 인문학이 수 천 년

을 걸어온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이 수천년동안 행해온 패턴들이 동일하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에 대한 깊은 통찰들을 깊이있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인문고전이라 생각한다. 가끔씩은 인간에 대한 고전을 보다

보면 소름끼칠 정도로 와닿는 것이 많으니 말이다.

이 책은 시대열순으로 그 시대를 관통한 인문학적 사상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며, 특징으로는 그 사상이 일어난

시절에 대한 배경지식을 이야기하며 설명한다는 점이다. 이부분

의 이 책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당시의 역사적 배경지식이 없다면 현재의 시대에 사는 사람

들에게는 소위 인터넷 용어로 "뭥미?"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여 이 책은 그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주류

의 정신사를 곁들여가며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역시 설명하고 있는, 동시대에

서양과 동양에서도 우연이라고는 할 수 없는 동일한 시각들

이 생겨났다는 것에 놀랐다. 소위 사람사는 곳은 다 같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또한 인간과 세상, 국가에 대해 끊임없이 개선

하려했던 시대의 사상가들을 보며 인간에 대한 연구는

정말 깊고도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뇌과학이나 다른

것들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을 뿐이지만 말이다.

인문고전은 시대를 뛰어넘는 역작들이 많다. 그것은

보편적 진리와 그 진리속에 깊게 배어난 통찰들이 이 시대에도

유효한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기에 인문고전을

공부해야 한다 생각하며, 이 책은 그 길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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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에 기대어 - 최진석의 자전적 철학 이야기
최진석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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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이라는 분야를 정말 좋아한다. 어릴적에는

그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으로 이루어진 것이

라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철학이란 인간의

정신적활동과 나와 이외의 것을 생각해보는 학문으로써

기능적, 기술적인 부분이 동시에 들어가있는 것이라

생각해서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 자신은 물론, 타인역시

철학적 사고가 적어지며, 그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경험

에 따른 단정이 잦아진다는 것을 느끼게 됬다. 아마 이런

성향을 나보다 밑에 세대들은 꼰대같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좁은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학을 배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최진석님의 자전적 에세이

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삶속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에

서 저자는 철학적 질문으로 인간에 대해 고민하며 독자들

에게 이야기를 건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인간의

고유한 내 자신을 찾는 길을 별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와닿았다. 남들과 다른 내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말이다.

'따라 하기'는 쉽고 창의가 어려운 이치다.

사람은 쉬운 쪽으로 쉽게 기울게 되어 있어 질적인

상승이 더디다. 그래서 제대로 사는 일은 언제나

어렵기만 하다. P69

그렇다면 도전,모험,용기가 발휘되는 근본은

어디일까? 우선은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고

분노하는 일일 것이다. P161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느낀 메시지는 인간이 동물과

는 다른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과, 내 자신을

고유한 존재, 그리고 생각하는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은 것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따라하기

에만 매몰된 자신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나는 그렇다. 그리고

도전과 모험과 같은 것에 앞장서 본적이 있는다? 나는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 이렇듯 내 자신에 대해 저자의 물음을

통해 되돌이켜보니 깨닫는 점과 반성해야 할점들을

많이 깨달았다.

우리는 어쩌면 개개인마다 고유한 철학자라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삶과 자신, 타인에 대한 고찰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과연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시대는

반복적이고, 패턴화되어 있는 시스템이기에 철학적 사고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인간으로써의 이성을 찾아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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