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 한국인을 돌아보다[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스무 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이숲 지음 / 예옥 / 2013년 6월

이책을 만나기전 내가 알고있는 한국인은 현대사회 21세기의 

한국인이 었다.

왜냐하면

첫째로는 내가 현시대에 살고있으며

둘째로는 한국인에 관한 책들 대부분은 현대사회 의 우리에 대해 쓴책이기때문이다

민족성이 있다고 믿는 나이지만 현대사회의 급변한 변화와 함께 시대에 따른 변화는 

조금씩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책은 내게는 너무나 흥미로웠다 

이책은 구한말 의 한국인들에 대한

한국을 거쳤던 외국인들의 시선과 기록을 역사적 사실과 기록으로

그당시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책이다.

세계의 고도의 문명화에 뒤떨어져있던 그당시 그리고 일제의 침공이 시작되었던

그 시절 조선이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있던 그 시절

한국인들에 대한 다양한 외국인들의 시선을 느끼는 책이다

이러한 것들이 나를 깨달았고 처음보는 소재

적어도 이시절 한국을 거쳤던 외국인들의 경험담을 엮은 책을

나는 대중적이었던 하멜표류기 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흥미로웠다.

그리고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책을 펴냈다

외국인들의 시선으로본 그 당시 한국 이라니!!

어쩌면 그런것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던거 같다

자고로 나에 대한 평가를 남이 하면 몰랐던 부분도 알수있는 법 아닌가

그당시 우리나라를 타국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느낄수있다니 너무 궁금하였고

그래서 읽어나가면서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웃음을 지을수있었다

왜냐하면

어떤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매우 부정적으로

어떤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깨며 우리나라 에 매료되었기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느낄수있다니 흥미로웠다

그당시 한국이라는 나라는 다소 부정적으로 씌인 하멜표류기및 각종 한국여행담에 대한

글때문에 부정적이었던 시선이었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책에 등장한 많은 외국인들은 거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한국을 처음접했다

하지만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을 거친후 우리를 오해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국인들의 순진함 순수함

또 아름다운 자연풍광

그리고 같이 일하거나 지내면서 느낀 한국인의 잠재성

물론 안좋은 면도 보았지만 자신들이 한국에 오기전 책을 통하거나 언론을 통해서 본것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를 만나게 되었다는것을 이책을 보면 알수있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그당시 인식이 안좋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당시 우리나라의 순수함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다

읽어가면서 때로는 아~ 하는 탄성을 

때로는 놀라움을 때로는 그당시 일제의 만행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선과 함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몰입하며 술술 읽어나갔다

정말 멋진책이 아닐수가없었다

100년전 한국인에 대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이렇게 방대하고 세밀하게 역은 책을 또

대중들이 쉽게 느낄수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었다

삶의 힌트

삶의 힌트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8월

세상에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있다

또한 삶에 대한 여러가지 책들도 많다

이책은 이 두가지를 모두 이야기 하는 한마디로 멋진책! 이다 

뭐랄까 적어도 내가 다읽고 난뒤의 받았던 느낌은

하나의 인생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풍부하게 또 그러한 삶의 에너지를 얻었다고

할수있겠다.

이책은 우리가 살면서 느끼게 되는 웃음 울음 그리고 수면 놀이 등등

어쩌면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수 있는 삶의 한부분 한부분 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게 하고 깊게 더느껴보게 한다

삶의 아름다움뿐만아니라 어두운면 까지 끄집어내어 그것에 대한 이해와 고촬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뭐랄까 철학서 같기도 하면서 앞에 이야기한것 같은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책의 글속에 있는 인용구 중에 나의 마음을 가장와닿게 한 글귀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있는 " 인간은 모두 울면서 태어난다 " 였다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인간은 자기가 선택해서 세상에 나온것도 아니며

여러가지 부분을 자기가 선택해서 나오지도않는 것이었다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한순간한순간을 소중하게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많은걸 느끼었다 웃면서 태어나는 인간은 거의 없기때문이다

슬픔속에서 어쩌면 이세상의 많은 풍파에 대한 울음일까? 나는 그러한 생각도 읽으면서 해보았다

또한 다채로웠던 소소한점중에 하나는 저자가 한국에서 잠시 살았던 이력이었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제시대 한국에서 교사를 하였다고 한다 그후 해방이 되며

탈출을 하였고 그후 자신이 꿈꾸던 제국주의에서의 비상을 포기하며 그렇게 보내다가

세상을 떳다고 하였다

저자는 이부분에서도 감명깊은 말을 하나 하였다

자신의 아버지는 한국의 해방과 동시에 꿈이 끝났지만

또 어떤 사람은 해방과 동시에 꿈을 키웠고 성공했다고

나는 그글을 읽고 졸업과 취직과 동시에 나의 자유와 꿈을 놓아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이처럼 이책은 나의 삶 한순간순간 깊은곳까지 이야기 해주는 책이고 생각하게 할수있는책이다

정말 아름다운책이다..

두고두고 옆에 놓고 보고싶다 이책을 만날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 가슴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통일 이야기
이성원 지음 / 꿈결 / 2013년 8월

통일부 공무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이책은 통일부 공무원인 저자의 남북교류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수많은 사건과 사례 

그리고 느낄수있었던 감상과 경험들을 풀어낸 책이다

북한 하면 당장 우리는 무엇이 떠오를까? 공산주의 라는 이데올로기와 세습정치 그리고

북한의 식량난 등등이 떠오를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속사정을 생각보다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런 느낌을 나는 이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나름 북한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책을 읽고 나서 느낌은 아직 북한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정도로 남북의 교류가 없으며 분단국가 라는 사실이 

우리와 북한을 이렇게 떨어트려놓은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책은 그러한 몰랐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가려운부분을 긁어주는 책이다

TV로만 보던 남북이산가족을 직접 현장에서 옆에서 보고 듣고 운영하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몰랐던 이산가족상봉안에서의 감동적인 이야기 혹은 뒷이야기 까지 이책에는 세세히 적혀있다

또한 좋기만 해보였단 남북의 만남안에서 수많은 이데올로기적 맞부딪힘과 신경전 또한 이책을 

통해서 알수가있었다

TV로만 쉽게 보고 감동을 느꼇던 그러한 만남속에 수많은 사람들의 고생 들 또한 눈에 보였다

하지만 남북통일의 한걸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또한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왜 나는 통일을 위해서 안보이는곳에서 꿋꿋히 일하는 많은 분들을 몰랐나 하는 생각도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또한 남북의 대치상황에서도 그안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저자의 능청맞는 장난섞인 일화도 책을 읽으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남북의 만남안에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소소한 작은 것들로 인해

서로 얼마나 오해 가 있었는지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남북의 화해를 무조건 이해시키려기 보다는 북한으로 하여금 우리와 화합하면

자신들에게 어떠한 이득이 되는지 알게 하는게 좋지않나 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나또한

찬성이다 이책에서 저자의 눈으로본 북한은 아직도 이데올로기적 세뇌에서 못벗어나고

폐쇄적인 사고에서 아직 못벗어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않으며

개방의 의지가 많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남북교류의 현장안에서 몰랐던 이야기를 간접체험할수있는 기회가 좋았다

[작가를 꿈꾸시나요?]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 삶의 전환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책쓰기 가이드
이임복 지음 / 영진미디어 / 2013년 5월

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가 한번쯤은 이런생각을 하게 된다

" 내 이름으로 책을 한권 내보고 싶다! "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100명이 한다면 과연 그중에서 자신의 책을 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마도 별로 없을 것이다 대부분

책은 유명한 인사 나 전문가나 내는게 아니야?

나는 책을 쓰기에는 문장력이 모자라

책을 쓰기에는 내 식견이 모자라 

등등의 다양한 이유로 책을 내지 못할것이다 나또한 작가를 꿈꾸지만 막연히 꿈꿔왔던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이책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고 또한 반대로  아하! 나도 책을 낼수있겠다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이책은 서두에서 저자가 책쓰는 기술 이 아닌 책을 쓰기 위한 의지 를 나타낸 책이라고 말하고있다

책쓰는 기술이나 문장력을 원하는 독자들은 과감히 책을 덮으라고 이야기도 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읽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제목처럼 " 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 당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역어보라는 것이다 

최소한 하루에 1페이지라도 쓰고 메모도 하며 노력이라도 해보라는것이다

책을 내는데에 공포감을 내지 않고 최소한 행동하라는 메시지를 저자는 이야기 하고있다

내가 이책에서 저자의 말중에 제일 인상깊고 가슴에 깊이 새긴말은

" 낮에꾸는 꿈이 진짜 꿈이다 " 라는 말이었다

작가를 꿈꾸는 나는 이말을 듣고 뒷통수를 얻어맞는거 같았다 

막연히 노력은 안하며 단지 상상속으로나 작가를 꿈꿔왔던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했기때문이다

이책에서는 작가는 책을쓰는 기술이 아닌 우리의 마음가짐들을 챙겨주는 글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있다

특히 글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나에게는

그런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리고 현실적인 출판에 있어서 현실적인 절차와 고난등도 이책에 담겨져있다

읽으면서 작가가 쉬운것이 아니구나 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많은 힘을 얻었다 

그동안 글쓰기 기술에 대한 책을 읽다가 

이런 마음가짐의 책을 읽어 많은 감명을 얻었다

이런책을 일찍 만났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이 있다면 글쓰기 기술도 좋지만

이책을 통해서 마음가짐을 한번 잡아보기를 권해드리고 싶다 정말로

좋은 아빠의 자격

좋은 아빠의 자격 - 아마추어 아빠에서 프로 아빠가 되는 길잡이
서진석 지음 / 북라이프 / 2013년 7월

좋은 아빠란 무엇일까?

난 아직 결혼을 하지도 않았고 그러므로 아빠는 아니지만.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어 내 아이를 보게 된다면 좋은아빠가 되고싶다

그리고 꼭 그럴것이고 

하지만 정작 나는 미래에 아빠가 될 내모습을 많이 상상해보진 못했다

그저 아이의 말에 Yes맨 으로 대응하는 아빠의 모습 ?

그런 아련한 모습만 상상하고 있었다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나 생각이 없어서 그럴수도있지만

이책을 만나게 되고 다시 생각해보니 

좋은 아빠의 자격이란 무엇일까 라는 물음표를 내자신에게 던지며

책을 읽기전 한번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동안 결혼하기전인 상황이라 남녀연예의 방식의 책이나

이 책과는 흡사한 좋은 남자의 자격 같은 류의 책만 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긴 좋은 남자가 되야 결혼도 하고 아빠가 될수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좋은남자와 좋은아빠는 반드시 평행선이 아닐수도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좋은 아빠란 무엇일까?

내가 이책을 보면서 느낀 좋은 아빠의 자격이라는 것은

아이와 함께 하며 공통분모를 찾는 아빠 인거 같았다

이책에는 저자가 아빠로써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들 그리고 그안에서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했었던 행동들과 효과 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있다

읽으면서 참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인즉슨 바쁜 회사일을 끝내고 녹초가 된 몸으로

단 1 시간이라도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 전날 야근을 하고 집에와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정도로 저자는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끔 주변에서 회사생활이 힘든데 아이와 못노는 것은 시간이 부족해서!

라는 변명아닌 변명을 듣곤 한다 물론 맞는 말일수있다 

하지만 정작 매일 1시간 시간이 없을까?

흡연하는 흡연자들이 하루 담배를 피는 시간을 다합치면 1갑기준 20분이 되고

직장 동료와 술먹는 시간을 대충 어림잡아 계산해보면 1시간 이상은 될것이다

그런데도 과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없을까?

물론 그런 아빠들도 있겠지만 아닌 아빠들이 많을것이고 변명일 경우가 많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육아는 단지 엄마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또한 한몫하는것 같다.

아이는 엄마 혼자서 낳는게 아니며 

또한 부모는 엄마 혼자가 아니다

아이는 아빠와 엄마의 사랑의 결실이며 함께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의무를 단지 회사일을 하는 아빠 라는 이유만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스스로 없애는 것이

아빠의 자격일까? 부모의 도리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나도 훗날 아이를 낳으면 같이 부딪히며 놀고

아이와 공통점을 찾을 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이책을 보며 어릴적 내 생각에는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한

아빠 를 떠올려볼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