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 가슴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통일 이야기
이성원 지음 / 꿈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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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공무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이책은 통일부 공무원인 저자의 남북교류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수많은 사건과 사례 
그리고 느낄수있었던 감상과 경험들을 풀어낸 책이다

북한 하면 당장 우리는 무엇이 떠오를까? 공산주의 라는 이데올로기와 세습정치 그리고
북한의 식량난 등등이 떠오를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속사정을 생각보다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런 느낌을 나는 이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나름 북한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책을 읽고 나서 느낌은 아직 북한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정도로 남북의 교류가 없으며 분단국가 라는 사실이 
우리와 북한을 이렇게 떨어트려놓은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책은 그러한 몰랐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가려운부분을 긁어주는 책이다
TV로만 보던 남북이산가족을 직접 현장에서 옆에서 보고 듣고 운영하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몰랐던 이산가족상봉안에서의 감동적인 이야기 혹은 뒷이야기 까지 이책에는 세세히 적혀있다

또한 좋기만 해보였단 남북의 만남안에서 수많은 이데올로기적 맞부딪힘과 신경전 또한 이책을 
통해서 알수가있었다
TV로만 쉽게 보고 감동을 느꼇던 그러한 만남속에 수많은 사람들의 고생 들 또한 눈에 보였다
하지만 남북통일의 한걸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또한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왜 나는 통일을 위해서 안보이는곳에서 꿋꿋히 일하는 많은 분들을 몰랐나 하는 생각도
이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또한 남북의 대치상황에서도 그안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저자의 능청맞는 장난섞인 일화도 책을 읽으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남북의 만남안에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소소한 작은 것들로 인해
서로 얼마나 오해 가 있었는지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남북의 화해를 무조건 이해시키려기 보다는 북한으로 하여금 우리와 화합하면
자신들에게 어떠한 이득이 되는지 알게 하는게 좋지않나 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나또한
찬성이다 이책에서 저자의 눈으로본 북한은 아직도 이데올로기적 세뇌에서 못벗어나고
폐쇄적인 사고에서 아직 못벗어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않으며
개방의 의지가 많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남북교류의 현장안에서 몰랐던 이야기를 간접체험할수있는 기회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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