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국어쌤이 알려주는 중학생의 인생문장 - 문해력을 더하고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힘 중학생의 인생문장
기라성 지음, 이새미 그림 / 덤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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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유명 작가 11인에 대해서 알려주는 [중학생의 인생문장]이라는 책은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작가의 세계관을 알다보면 작품에 대한 안목도 늘어날 수 있는 듯 하다. 박경리의 소설의 경우에는 생명주의 사상이, 김정한의 경우는 사회 고발적인 내용을, 현진건의 경우는 사실주의 문학의 뼈대를 갖춘 작품을 만든 작가라는 것 등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인생과 삶 속에서 본인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내면서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읽다보면 당시의 사회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책을 읽는 이유인 듯 하다. 


이번 책의 경우는 작가에 대해 알려주고는 있지만 나름의 책을 만든 모티브를 가지고 있는 책이었다.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으로써 현직에서 고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계신 분이 내신 책이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문학 작품을 배우면서 단지 문학을 문제 속 지문으로 접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문학과 친근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틈틈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문학관도 찾아가보시고, 문학을 통해 당시의 작가가 어떤 것을 이야기 하려고 하였는지 소통하고 공감하는 힘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고 하신다. 


그동안 아이들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것은 해봤지만, 아이들과 문학관을 찾아가 본 경험은 없었다. 이번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유명 작가들의 문학관을 찾아가 보는것도 뜻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알고있는 작가들의 문학관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둘러보면 작가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당시의 작품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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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뭔데 이렇게 쉬워?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6
나카가와 유스케 지음, 쇼스 타코 외 그림, 송은애 옮김 / 리듬문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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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듣다 보면 예전부터 들어왔던 곡들이라 귀에도 맴돌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 잘 듣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클래식을 설명해 주는 음악회를 가거나, 방송을 듣다 보면 이를 통해 곡에 대한 이해와 어떤 마음으로 이런 곡을 만들어졌는지 알게 되면 왠지 곡에 대한 애착이 드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대부분의 클래식은 언어가 들어가 곡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음표에 응축해서 표현했다는 것에 놀라울 때가 있다.


이번 책은 클래식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400년 전 서양에서 시작한 음악인 클래식은 바로크, 고전파, 낭만파, 인상파, 근현대의 클래식의 형태로 발전해 갔다고 한다. 1600년 전후에 시작한 클래식은 기독교와 오페라에 그 뿌리를 둔 것으로 시대를 통해 변하여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자주 들어본 음악가의 대표 명곡과 생애에 대해 짧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는 듯하다. 그리고 예전에는 클래식을 들으러 갈 때 어떤 차림을 하고 가야 하는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걱정을 하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읽어보면 아이들과 에티켓을 잘 챙길 수 있을 듯하다.


클래식 공연장에 가면 왠지 곡이 끝난 것 같아 박수를 쳐서 맥을 끊어버리면 어떠하지라는 고민이 들곤 하였다. 그래서 남들이 박수를 치기 전에는 안치고 기다렸다 많은 사람이 박수를 치거나 지휘자가 인사를 할 때 박수를 쳤던 기억이 있다. 교향곡의 1악장도 긴 곡들이 있기에 끝난 후 박수를 치는 경우는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이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따라 하는 것이 좋다고 책에서도 언급해 주고 있다.


클래식을 듣다 보면 정말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느껴지는 것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음악의 중요한 점은 사람들의 마음에 평온을 주고 행복을 주기에 듣게 되는 것이기에, 시간이 된다면 아이들과 음악회를 가기 전에 [클래식 음악, 뭔데 이렇게 쉬워?]라는 책 한 권 같이 읽고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여 추천해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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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9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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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를 살고있는 지금의 우리는 어떤 것이 동식물이 토종인지에 대한 혼란이 드는 듯 하다. 우리의 곁에서 자주봤다는 것이 토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토종이기에 더 흔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외래종이 더 번식력이 좋아 토종을 밀어내 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초등학교시절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배웠다. 그런데 이틀을 벗어버리는 종의 대표 예로 이 책에서는 황소개구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개구리의 경우는 먹이사슬에서 뱀에게 잡아먹힌다고 배웠지만, 황소개구리의 경우는 몸집이 크기에 작은 뱀의 경우는 잡아먹는 경우가 생기고, 먹이를 많이 먹어 치우기에 개체 수의 불균형을 불러일으키고 하기에 처음에는 식용으로 일본에서 들여왔지만, 지금은 반갑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외래동식물의 경우 우리가 필요에 의해서 들여온 경우도 있지만, 교역과 교류를 통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몰래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생기고, 갈수록 더 많은 동식물이 유입되어가고 있기에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환경부에서는 외래 생물의 관리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유입 차단 및 국내 유입 외래 생물의 효과적인 관리에 목적을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외래동식물을 배척한다고 안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이에 관한 관심과 관리를 통해 모니터링해서 우리의 토종 동식물이 서식할 곳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한듯하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외래동식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외래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를 통해 우리의 외래 생물들과의 공생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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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슈 & 시사상식 10월호 + 무료동영상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ㆍ대입 시사상식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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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새로운 시사와 상식을 정리해 주는 202110월호 [이슈&시사 상식]을 읽어보았습니다. 매달 나오는 책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도 지나치고 잊기 쉬운데, 책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어떤 일이 있었나 살펴보다 보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금 정리되어 좋은 듯합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좀 더 알아봐야지 했던 것들도 그냥 잊고 지나버리기 쉬운데, 이렇게 정리되어 나오니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친환경 항균 잉크로 인쇄되어 건강을 염려하는 분들에게도 걱정 없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이번 달 HOT 이슈 첫 이야기는 추석 전 티비에서 보았던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우리나라에 왔던 소식이었습니다. 9월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언론중재법에 대한 내용과, 고등 자녀가 있다 보니 문·이과 통합 첫 수능에 졸업생 지원자 증가에 관한 기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HOT 이슈가 31가지가 있는데, 읽다 보니 놓치고 지나쳤던 기사도 눈에 띄더라고요.

 

그리고 알쏭달쏭 잡학지식에는 알아두면 유용한 상식으로 [고소와 고발]에 대해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이 두 단어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하나 배우게 되었습니다. 내가 피해를 당하였다면 고소이고,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신고한다면 고발이 된다는 것 잊지 않고 기억해 보려 합니다.

 

 

또한 한 달 동안 화제의 용어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시사용어 브리핑도 도움이 됩니다. 왜 이 용어가 이슈인지와 정확한 뜻을 전달해 주기에 놓치거나 모르고 지나갔던 용어 정리에 도움이 되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이 책은 이슈&시사에 관한 책이지만 취업에 대한 것을 다루는 책이라 시사 상식, 면접 공략 방법과 인·적성 문제 등 취업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도움받을 부분이 많아 보이는 책입니다. 한 달 동안의 국내외의 여러 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모아놓은 책이기에 취업준비생들 뿐 아니라 일반인이나 시사 상식을 갖추고 싶은 수험생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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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파운드 케이크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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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 가서 빵들을 보고 있으면 부드러워 보이는 빵, 안이 꽉 차서 단단하게 느껴지는 빵, 딱딱한 느낌의 바게트와 같은 빵 등 생김과 모양 크기가 다양하다. 나는 이 다양한 빵 중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빵 가게를 가서 식구들과 같이 먹기 위해 파운드케이크를 사 오곤 한다. 꽉 찬 빵안에 달콤하면서도 버터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기에 좋아하는 최애 빵 종류의 하나다. 그래서 이런 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항상 궁금했었다. 이번에 길벗 출판사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이신 하영아님이 낸 [파운드케이크]라는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왜 여러 이쁜 이름도 있을 텐데 파운드라는 말을 썼을까 궁금했는데 이번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이 풀렸다.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 달걀, 버터를 1파운드씩 섞었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사각형의 파운드케이크를 사서 먹지만 다른 빵과 달리 틀에 따라서 여러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빵의 한 종류이기에 제빵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책이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빵에 들어가는 밀가루부터 시작해서 버터, 설탕 등 재료 하나하나의 세분된 설명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누구든 빵을 만들기 위해 집에 있는 아무 재료로 만들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어떤 재료를 사서 어떻게 이용해야 우리가 먹는 파운드케이크로 만들어지는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자세한 설명도 좋은 듯하다. 그냥 이런 재료를 사서 이렇게 만드셔야 합니다.”가 아니라, 이런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이 있는데 제빵에는 이런 종류의 것을 사용해야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다. 또한 재료 하나하나에 대한 보관법도 일반 초보자들은 대충 모르고 지나치다 재료를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에 대한 친절한 팁도 하나하나 설명된 책이었다.

 

베이킹을 하는 방법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사진과 내용을 읽고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초보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기본재료가 정해져 있어서 시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파운드케이크의 윗면 터짐도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할 수 있는지의 방법도 알려주기에 이를 잘 활용해서 한다면 좀 더 예쁜 빵 모양을 갖춘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기에 꼭! 놓치지 않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료의 다양한 사용으로 인해 여러 이름의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기에 집에 있는 것을 이용하거나 좋아하는 것들을 넣어 같이 만들어 본다면 여러 다양한 파운드케이크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빵의 매력인 듯합니다. 또한 틀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베이킹에 관심이 있고, 코로나로 인해 빵을 만드는 취미를 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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