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2 (초5~초6) - 독서 + 사고 + 통합교과 능률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2
지에밥 창작연구소 엮음 / NE능률(참고서)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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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D1교재로 공부를 시작하고 벌써  D2교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1권 교재도 너무 좋은 글과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2권도 기대만땅하고 시작하였는데 마무리네요.^^
이 교재는 독서와 논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교재에요.

 

 

4주차 마무리 주제는

설명하는 글은 어떻게 쓸까요? 입니다. 글쓰기 정말 쉽지 않잖아요.

 

이야기는 설명하는 글쓰기를 걱정하는 친구 두리가 나옵니다. 노는 건 자신 있지만 책이라면 담을 쌓고 사는 두리는 지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똑똑한 지호는 선생님의 말을 그대로 암기하고 있네요.

설명하는 글이란 읽는 사람의 이해를 목적으로 정보와 사실을 전달하는 글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경복궁에 대해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보는 것에 답해 주고 있어요.

 

 

 

 

 

설명하는 글의 가장 큰 특징은 정확한 사실만을 써야 하므로 주관적인 의견이나 느낌은 빼고, 사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도록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 주변에 설명하는 글이 많이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공연의 안내책자, 기계사용 설명서, 음식 만드는 방법 등이 설명하는 글쓰기의 예라고 하네요.

주변에서 항상 읽고 봤던 것이지만 생각을 못하고 살았었나봐요^^ 이런 것이 설명문의 예라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면서 지호의 얼굴도 펴지네요. 그러면서 글 두 개를 비교해 주네요. 어려운 낱말이 많이 섞인 글쓰기와 누구나 읽기 편한 글쓰기를 비교해 주고 있어요. 즉 요새 법률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편하도록 바꾸자는 이야기랑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두리는 지호와 같이 집에와서 알려준대로 설명하는 글쓰기를 해봅니다. 주제는 종이 고리 마술사즉 뫼비우스의 띄의 원리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고리를 만드는 것이라는데, 글이라고 다 글이 아니죠. 지호의 가르침이 한 번 더 들어가요.

머리말, 본문, 맺음말의 순서로 정리를 하면 좋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지호가 집에가고 두리는 공책을 펴고 고민하다 치타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정합니다.

우선 자료를 책을 통해 조사하고 구체적 써보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분류와 분석의 방법을 통해 치타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하네요.

 

 

    

 

 

 

그리고 친구의 마지막 조언. 머리말에는 치타가 어떤 동물이고 치타의 특징 중 무엇을 집중적으로 설명할지 쓰라고 조언합니다. 본문에는 비교와 분석의 방법으로 치타가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어떻게 사냥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맺음말은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글을 마무리 하면 됨을 알려주네요.

드디어 두리의 원고가 완성되었어요^^

 

 

 

 

친구 지호는 과연 무슨 내용으로 썼을 까요? 일기도에 관해서 썼어요. 역시 수준이 남달라요.

 

   

 

 

설명하는 글쓰기에 자신이 붙은 우기는 이제 엄마가 챙겨준 약봉지를 보고도 설명하는 글로 바꿔서 생각해 보네요^^

 

 

 

마지막 회차에 다시 설명하는 글을 쓰는 방법과 설명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설명하는 글과 주장하는 글의 차이점도 알려주고 있네요^^

 

    

 

또한 세 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로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아이와 저가 느끼게 되네요. 아이도 이번 글을 읽고 쓰면서 문제 푸는 것은 그닥 어려움이 없었지만 조언을 많이 구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두리와 같은 아이라서요^^

 

그래서 이 번에는 자신이 두리가 되어 머리말과 맺음말을 써보는 것이 있었어요.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요. 이번은 많이 칭찬과 함께 수정보다는 아이에게 다음에는 더 첨가해서 쓰면 글이 더 풍성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글쓰기 과정 정말 어른인 저도 힘들지만 끝이 없네요.

 

또한 요새 아이들 카톡 등 메시지를 보낼때도 저는 한번에 긴글 보내고 마는 편인데, 요새 아이들은 짧은 문장으로 여러번 쪼개서 보내는 것을 선호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더욱 긴글을 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이네요.

 

 

설명하는 글쓰기가 사실을 근거로 쓰는 것이라 쉬울수도 있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정인 듯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글을 교과서를 통해 읽어봤지 스스로 글쓰기의 과정을 거치는 아이들은 많이 부족한 듯 싶어요. 이번 글을 통해 아이와 설명문이 무엇인지 글을 쓸때는 어떤 준비와 과정이 필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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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4
후쿠다 이와오 지음, 서유현 옮김 / 상상의집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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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이와오 작가의 숙제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가 상상의 집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선을 잘 끄집어 내어주는 작가분이라 

이번에도 아이와 재미있게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7월이 되자마자 친구 카오루에게 이사 소식을 전하는 쇼타.

축구를 좋아하는 카오루와는 유치원때부터 함께였는데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카오루는 이사소식을 들은후  내게 말을 잘 걸지 않았습니다.

그일이 있고 3일후  카오루가 축구 연습이 끝나고 쇼타에게

수영 대회에 같이 나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여름에 유원지 수영장에 빠진 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수영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된 쇼타가  

 학교 수영 대회에 나가야 한다니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

다음 날부터 체육 수영 시간에는 카오루가 쇼타의 수영코치가 되어 줍니다.

쇼타는 물에뜨는 것부터 배웠습니다.

 먼저 공기를 마신 다음 얼굴을 물에 바싹 대고 만세를 한다.

그리고 수영장 바닥을 발로 차서

손가락 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일직선으로 몸을 펴는 것이다.

하지만 쇼타는 가라앉는 느낌이다.

가라 앉지 않으려면 발차기를 해야 되는데 말이다.

 

 

 

 

이후 쇼타는 물에 뜨게되고,

킥 차기는 어느정도 완성되어진다.

이제는  물 잡기 연습을 시작해야 하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는 쇼타.

이를 걱정하는 카오루는 쇼타에게 놀이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수달처럼 몸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헤엄치기를 하자고 합니다.

수달 수영은 재미있고, 단지 뱅글 뱅글 돌기만 하면 되어서, 호흡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수달 수영 덕분에 물속에서 공기를 코로 풋 밀어낼 수도 있고,

옆을 보고 공기를 입으로 들이마실 수 도 있게 된 쇼타

드디어 수영 대회날이 되었습니다.

1학년을 시작으로 드디어 3학년 순서가 되었습니다.

카오루와 쇼타는 주먹을 꼭 쥐고 서로의 주먹을 붙엿습니다

계영이 시작되니 대회장은 단숨에 흥분으로 들끓었습니다.

 

카오루가 첫 번째 선수로 출발했고 미야노, 기무라가 그 뒤를 이어 헤엄을 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선수 쇼타의 차례가 됩니다.

쇼타의 심장은 쿵쿵쿵 뛰고,

기무라의 손이 닿는 순간 물속으로 들어가지만

긴장을 했는지 열심히 연습을 했던 것과 달리

물 잡기와 킥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마나 계속되었는지 팔도 올라가지 않고, 발도 점점 움직일 수 없게 되어갑니다.

하지만 수달수영을 생각하며 드디어 결승선에 도착하는 쇼타.

카오루는 그런 쇼타를 곧 울것같은 얼굴로 쳐다봅니다.

 

​​

8월의 첫번째 일요일

드디어 쇼타는 이사를 가게되고

아빠의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다 축구장 위를 지날때

카오루와 고양이 구름이를 보며 울면서 손을 흔들어 줍니다.

 

 

 

쇼타와 카오루의 헤어짐으로 글이 끝나는 장면은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쇼타는 지금도 수영을 하는 상황이 되면 친구 카오루가 생각날듯 하네요.
그리고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갔던 초등학교 수영대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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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2 - 남북국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2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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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똑똑 열려라, 한국사 2 - < 남북극 열쇠를 찾아라 >가 상상의 집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사 책을 아이들 때문에 여러권 보기는 했지만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할아버지와 주인공 산이의 대화식 구성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네요^^

솔직히 역사를 잘 가르쳐주시던 학창시절 선생님을 떠올리면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 듯 이야기 보따리를 적절히 풀어주시던 분들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옛이야기 듣듯이 들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도 머리속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책을 달달 외우는 공부방법 보다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역사공부가 더 좋은 방법이라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남북극 열쇠를 찾아라>가 바로 그런 책인듯 하네요.

이책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할아버지가 누워 계신 병실입니다. 어려운 한국사 문제를 푸느라 끙끙대던 산이가 참지 못하고 게임기를 켜는 순간, 갑자기 역사 게임의 세계가 펼쳐지고, 지긋지긋한 한국사 시험지를 대신 풀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죠. 갑자기 침대에 누워계시던 할아버지가 일어나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을 제안합니다. 시간 여행의 문 앞에서 산이를 재촉하여, 역사속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제 산이는 역사적 현장에서 맹활약하게 되고,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황금열쇠'를 찾고 한국사의 지식이 점점 쌓여갑니다.

 

이책의 장점은 공부라기 보다는 옛이야기 듣듯이 게임을 하듯이, 때론 내가 주인공 산이가 되어 시간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듯 해서 재미있게 역사를 접근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직까지 2권이 출판되었으며, 앞오로 5권이 더 출판되어 총 7권으로 완결되는 책이랍니다.

 

1권은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 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네요. 저는 2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을 달려 오던 산이와 할아버지가 가장 먼저 간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황산벌입니다.

이유는 통일 신라와 발해의 사작이 황산벌이기 때문이죠^^ 왜 냐고요?  여기서 백제의 계백장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신라군과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에 너무 중요한 장소이며 통일 신라의 시대로 바뀌게 되는 중요한 장소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니 다른 책과 다른 몇가지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첫째, 한국사를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이 그냥 우리 끼리의 싸움에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주변국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죠. 특히 우리는 반도국가이기에 더 그랬다고 역사시간에 배웠던듯 싶어요. 그래서 우리와 절대 때어낼수 없는 강국 중국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에 미쳤던 영향을 이 책에서는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즉 역사를 좀더 넓게 살펴 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인듯 싶네요^^

 

둘째, 이 책안에는 다양한 속담과 사자성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새 아이들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국포자(국어를 포기 한 자)라는 신종단어도 생겨나더라구요. 그만큼 어휘력이 좋아야 하는 데, 이 책이 단순 지식을 주는 책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산이의 대화체 형식의 책이다 보니 다양한 속담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동사이몽  등 알 것 같지만 요새 아이들이 잘 쓰지 않아 알아두면 좋은 속담과 사자성어도 이야기 곳곳에 깨알같이 박혀 있어 좋다는 느낌이 드네요.

 

셋째, 요새 아이들 재미의 요소도 빠지면 책을 읽으려 들지 않잖아요.

간간히 중요한 부분에 삽화와 말풍선을 넣어두어 글밥만 있음 지루해 할 아이들을 배려하고있고, 간간히 이모티콘을 넣어 두어 재미도 더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넷쩨. 할아버지와 산이의 대화체 형식이라 정말 옛이야기 듣듯이 누군가가 이야기 해주고, 내가 역사여행을 떠나고 있다는 생각을 해주는 책이랍니다.

 

다섯째, 설명이 더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서는  KEY POINT라 하여 설명을 덧붙여 주고 있습니다

 

 

 

여섯째, 필요한 곳에는 사진을 첨부하여 아이들이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일곱째, 지도룰 사용해서 이해를 도와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의 지명과 지금의 지명의 차이도 있고, 역사적 사건의 장소를 파악하지 못하면 또한 역사를 이해했다 할 수 없겠죠.^^

 

여덟째, 톡톡이와 톡톡 TALK도 놓쳐서는 안되는 좋은 학습 정리 방법이에요. 톡톡이의 질문에 대답하는 산이. 재법 잘 맞추더라구요.^^

 

 

 

아홉째, 가로세로 낱말퀴즈로 아이들이 정말 이 책을 보고 잘 알고있는지 재미있게 알아볼 수 는 코너도 있더라구요^^

열째. 역사적 사건의 순차적 정리로 다시 한번 이 책을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할아버지와 타임머신 역사여행을 한 산이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역사를 더 좋아하는 궁금해 하는 아이로 바뀌었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며 1권이 너무 궁굼해 지더라구요. 재미있는 시간속 여행을 통한 역사지식을 배우기 좋은  똑똑 열려라, 한국사 2 - < 남북극 열회를 찾아라 > 다음호도 너무 기대가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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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2 - 남북국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2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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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똑똑 열려라, 한국사 2 - < 남북극 열쇠를 찾아라 >가 상상의 집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사 책을 아이들 때문에 여러권 보기는 했지만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할아버지와 주인공 산이의 대화식 구성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네요^^

솔직히 역사를 잘 가르쳐주시던 학창시절 선생님을 떠올리면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 듯 이야기 보따리를 적절히 풀어주시던 분들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옛이야기 듣듯이 들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도 머리속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책을 달달 외우는 공부방법 보다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역사공부가 더 좋은 방법이라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남북극 열쇠를 찾아라>가 바로 그런 책인듯 하네요.

이책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할아버지가 누워 계신 병실입니다. 어려운 한국사 문제를 푸느라 끙끙대던 산이가 참지 못하고 게임기를 켜는 순간, 갑자기 역사 게임의 세계가 펼쳐지고, 지긋지긋한 한국사 시험지를 대신 풀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죠. 갑자기 침대에 누워계시던 할아버지가 일어나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을 제안합니다. 시간 여행의 문 앞에서 산이를 재촉하여, 역사속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제 산이는 역사적 현장에서 맹활약하게 되고,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황금열쇠'를 찾고 한국사의 지식이 점점 쌓여갑니다.

 

이책의 장점은 공부라기 보다는 옛이야기 듣듯이 게임을 하듯이, 때론 내가 주인공 산이가 되어 시간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듯 해서 재미있게 역사를 접근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직까지 2권이 출판되었으며, 앞오로 5권이 더 출판되어 총 7권으로 완결되는 책이랍니다.

 

1권은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 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네요. 저는 2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을 달려 오던 산이와 할아버지가 가장 먼저 간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황산벌입니다.

이유는 통일 신라와 발해의 사작이 황산벌이기 때문이죠^^ 왜 냐고요?  여기서 백제의 계백장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신라군과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에 너무 중요한 장소이며 통일 신라의 시대로 바뀌게 되는 중요한 장소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니 다른 책과 다른 몇가지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첫째, 한국사를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이 그냥 우리 끼리의 싸움에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주변국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죠. 특히 우리는 반도국가이기에 더 그랬다고 역사시간에 배웠던듯 싶어요. 그래서 우리와 절대 때어낼수 없는 강국 중국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에 미쳤던 영향을 이 책에서는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즉 역사를 좀더 넓게 살펴 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인듯 싶네요^^

 

둘째, 이 책안에는 다양한 속담과 사자성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새 아이들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국포자(국어를 포기 한 자)라는 신종단어도 생겨나더라구요. 그만큼 어휘력이 좋아야 하는 데, 이 책이 단순 지식을 주는 책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산이의 대화체 형식의 책이다 보니 다양한 속담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동사이몽  등 알 것 같지만 요새 아이들이 잘 쓰지 않아 알아두면 좋은 속담과 사자성어도 이야기 곳곳에 깨알같이 박혀 있어 좋다는 느낌이 드네요.

 

셋째, 요새 아이들 재미의 요소도 빠지면 책을 읽으려 들지 않잖아요.

간간히 중요한 부분에 삽화와 말풍선을 넣어두어 글밥만 있음 지루해 할 아이들을 배려하고있고, 간간히 이모티콘을 넣어 두어 재미도 더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넷쩨. 할아버지와 산이의 대화체 형식이라 정말 옛이야기 듣듯이 누군가가 이야기 해주고, 내가 역사여행을 떠나고 있다는 생각을 해주는 책이랍니다.

 

다섯째, 설명이 더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서는  KEY POINT라 하여 설명을 덧붙여 주고 있습니다

 

 

 

 

 

여섯째, 필요한 곳에는 사진을 첨부하여 아이들이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일곱째, 지도룰 사용해서 이해를 도와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의 지명과 지금의 지명의 차이도 있고, 역사적 사건의 장소를 파악하지 못하면 또한 역사를 이해했다 할 수 없겠죠.^^

 

여덟째, 톡톡이와 톡톡 TALK도 놓쳐서는 안되는 좋은 학습 정리 방법이에요. 톡톡이의 질문에 대답하는 산이. 재법 잘 맞추더라구요.^^

 

아홉째, 가로세로 낱말퀴즈로 아이들이 정말 이 책을 보고 잘 알고있는지 재미있게 알아볼 수 는 코너도 있더라구요^^

열째. 역사적 사건의 순차적 정리로 다시 한번 이 책을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할아버지와 타임머신 역사여행을 한 산이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역사를 더 좋아하는 궁금해 하는 아이로 바뀌었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며 1권이 너무 궁굼해 지더라구요. 재미있는 시간속 여행을 통한 역사지식을 배우기 좋은  똑똑 열려라, 한국사 2 - < 남북극 열회를 찾아라 > 다음호도 너무 기대가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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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
유대영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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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아이들 감성저격이네요. 요새 이 책 안읽은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초등생들 사이에서 인기랍니다. 출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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