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1 - 힘과 운동, 빛과 파동, 우주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1
오차(이영아) 그림, 전판교 글, 맹승호 외 감수, 악동 김블루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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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0만을 지닌 슈퍼 크리에이터 김블루와 함께 하는 과학 모험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1편 힘과 운동, 빛과 파동, 우주> 은 기초 과학 도전 만화예요.

이 책의 저자 전판교 작가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우리들의 MBTI1. 성격유형>과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등을 저술했는데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은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과학 지식을 만화를 통해 접근하고 있어서 과학 용어를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기술하고 있어요. 만화 내용도 재밌고, 기술된 과학 이야기도 어렵지 않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으로 같이 떠나 볼까요~~^&^

 


 

달려가는 김블루~~

쫓아 오는 친구들. 그들은 무엇 때문에 달리고 있을까요? '궁금해♬ 궁금해♪'

먼저, 차례를 살펴 볼게요.

 

 

1장. 힘과 운동에서는

관성의 법칙과 중력, 작용 반작용의 법칙, 질량과 무게, 가속도의 법칙, 만유인력에 대해 배울거예요

2장. 빛과 파동에서는

진동, 공명, 가시광선, 빛의 산란을 배우고,

3장. 우주에서는

빅뱅, 별, 원자, 별의 탄생과 죽음, 블랙홀, 우주 탐사에 대해 배운답니다.

먼저 1장에 나와 있는 힘과 운동편 중 관성의 법칙을 살펴 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만화 형식으로 나타내고 난 다음 과학 용어를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가 팍팍 올라간답니다. 이 파트를 읽은 아이에게

"관성의 법칙이 뭐야?"라고 물으니 "움직이는건 계속 움직이려고 하고 가만히 있는건 그대로 있고 싶은거지'라고 대답하더라구요. ㅋㅋ 제대로 읽었군.......푸하하

책의 구성을 안보면 섭섭하죠?

짠~~요렇게 구성 되어 있답니다. "귀여워~귀여워~~"

 





 

외계인 지지가 잘 난척 하는 뻥이에게 설명 하네요.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에는 김블루와 친구들이 나와요. 어떤 친구????

짜잔!!!

 

 


 

악동 김블루~~파란 머리가 트레이드마크래요. 김블루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엉뚱한 실험과 모험을 즐기는 호기심 대장이예요.

뻥이는 김블루의 라이벌이라는 생각으로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말썽쟁이예요.

그 외 친구들 이름도 너무 웃겨요. 솔이~~(청소 솔),루이~~(빗자루), 밀이~~(때밀이타올), 휴이~~(두루마리휴지), 세미 ~~(수세미) 그리고 지구 정복을 위해 지구로 온 외계인 지지.

이름도 기발하고 놀이도 기발한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은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고, 아이들의 지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왕친절한 과학 수업도 실어 놓았어요.

 



 

앞에서 살펴본 제 1 법칙 관성의 법칙과 제 2 법칙 가속도의 법칙, 제 3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다시 한 번 살펴 보고, 지구의 중심으로 우리를 끌어 당기는 힘 중력과 질량이 있는 모든 물체가 서로를 끌어 당기는 힘, 만유인력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어때요? 쉽죠?

2장의 빛과 파동에서도 같은 형식으로 만화, 과학용어, 그리고 과학용어 설명 순으로 기술되어 아이들이 책 한 권을 금새 읽고 또 읽는 다는.....'과학이 그리도 재밌니?' ㅋㅋ

기초 과학 도전 만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은 기초 과학의 감 잡기에 딱인거 같아요. 

그리고 초등 과학과 중등 과학 교과 연계표가 같이 실려 있어서 참고 하셔서 읽으시면 교과 성적도 쑥↑ 쑥↑ 올라갈거예요.

 


참.참.참.

출간 기념 이벤트~~!!!

초판 한정 <악동 김블루 팬아트 챌린지>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1> 캐릭터를 그려서 뽐내면 (응모기간 2022.09.15)깜짝 놀랄 만한 상품을 드린다고 하니 꼭~~~읽어 보시고 응모해 보세요.

우리집 꼬맹이들은 요래 그렸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악동김블루의친절한과학#기초과학도전만화#힘과운동#빛과파동#우주#악동김블루#친절한과학#과학만화#위즈덤하우스#슈퍼크리에이터#슈퍼크리에이터김블루#과학모험#초등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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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우리들의 미션 - 평생 힘이 되는 31가지 습관 만들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박선정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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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시작 되기 전 학교에 방과후 수업을 아이마다 1~2개씩 신청했다.

방학이 되면 의례 늦잠을 자기 일쑤라 엄마도 해이 해지고, 아이들도 해이 해지기에 어떻게 하면 아침 기상과 학습 습관을 지속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방법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어김없이 7시 30분쯤 기상한다. 학교 갈 때와 별반 다를게 없는 시간이기에 학교 수업시간에 맞춰 방과후 수업을 하고,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은 후, 각자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물론 저녁시간은 조금 더 자유롭긴 하지만 말이다~~ㅎㅎ

 

아이들의 루틴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자기 관리로 잘 나가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제일 먼저 이부자리를 정리한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명상을 한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하루에 할 일을 먼저 '가시화' 시킨다고 말한다.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만들었을텐데, 우리 아이들은 이런 습관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오늘은 아이들의 평생 힘이 되는 31가지 습관 만들기 <열 살 우리들의 미션>을 같이 보면서 도움되는 습관 형성을 시작했으면 한다. 

 


 

미션이란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를 말하는데, 나에게 주어진 미션은 무엇인지? 이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면서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 속에는 5 파트로 나누어 미션이 주어지는데 

첫째 미션은 소통 습관 미션이다. 

관계 맺기를 위한 소통 습관 미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보자!

이성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거나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편하게 말을 걸어 보고, 상대방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 친해 질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다.

마음의 문을 여는 인사하기.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인사는 웃는 얼굴로 밝고 활기차게 하면 상대에게 밝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인사가 몸에 배어 있도록 인사하는 습관을 일상 생활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온몸으로 듣기.

이야기를 들을 때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표현("아, 그렇구나 맞아 맞아...)하고, 말하는 사람 쪽으로 향해 고개를 돌리면 좋다고 한다. 우리도 상대와 이야기를 할 때 맞장구를 치거나 "맞아맞아... 그래그래"라고 말한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어요라는 뜻으로 보인다. 그 외 소통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공감대 형성하기. 상대방의 장점 찾아 칭찬하기. 가족과 대화 많이 하기

sns 올바르게 사용하기 가 있다.

 



둘째 미션으로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미션이다. 

자기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미션⇒⇒⇒ 생활 속 호기심 노트를 만들자!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잊은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기

집을 나서기 전 가방 안에 들어 있어야 하는 것이 제대로 들어 가 있는지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리고 다음 날에 필요한 준비물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미리 챙겨 놓는 게 좋다.

약속 시간보다 여유 있게 준비하기

시간에 쫓겨 서두르게 되지 않도록 조금 일찍 출발해서 목적지에 미리 도착 하는 게 좋은 것 처럼 약속을 잘 지키는 습관을 몸에 익혀 두는 게 좋다. 그리고 계획표 만들고 먼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를 하거나 일기 쓰기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스스로 생각해서 반성하는 하루를 보내면 나의 하루하루를 매일매일 좋은 하루로 만들 수 있는 기본이 된다. 그리고 일의 우선순위 정하고 1순위부터 하는 습관을 들여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거나 피하고 싶은 일도 때로는 참고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좋다. 

세 번째 미션은 공부 습관 미션이다. 

미래를 위한 공부 습관 미션 ⇒⇒⇒ 위인전이나 자서전을 읽자!

'해 보자!' 마음먹고 공부하기

적당히 시간만 때우면 공부의 의미가 없으므로 스스로 결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어렸을 때부터 '귀찮긴 하지만, 열심히 해 보자!'하고 열심히 공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떤 일이든 '해 보는'쪽을 선택한다고 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해 보는' 쪽을 선택한 경험이 백 번, 천 번 쌓이면 엄청나게 큰 힘이 됩니다. 

 

 

 

예습과 복습으로 공부 자신감 높이기

예습은 미리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 놓는 것과 같다고 한다. 예습을 해 두면 배울 내용을 미리 익혀 두니까 수업 시간은 확인 과정 즉 복습이 됩니다. 예습 덕분에 수업 내용이 훨씬 쉽게 느껴지기도 하니 교과서를 한 번 훑어 보거나 소리 내어 한 번 읽어 보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외 공부 습관을 위해서는 세상과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생각하기 해 보고, 

틀려도 괜찮아! 내 생각 말하기에서 처럼 나의 생각을 뚜렷하게 가지고 스스로 결정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책을 열심히 읽고 책과 작가를 내 인생의 친구로 삼아 보고, 두뇌 회전을 위해 소리 내어 책 읽기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 미션으로는 행복 습관 미션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행복 습관 미션⇒⇒⇒ 나이 차이가 나는 아이들과 함께 놀자!

매일매일 몸을 움직이면, 몸과 마음에 생기가 넘치고 에너지가 솟아 납니다. 몸이 피곤해질 때까지 신나게 놀고 일찍 잠에 들면 자는 동안 그날 쌓인 피로는 풀리고 에너지가 채워지니 몸을 움직여서 에너지 발산하기를 꼭 하면 좋다.

 

 

 

또 음악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음악을 즐기면 하루가 즐거워지니 음악을 몸으로 느끼기도록 노력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리고 아름다운 것들을 가까이하기하고 동물과 교감하며 마음의 긴장 풀기며 식물로부터 힘을 얻는 노력을 하면 행복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손과 뇌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손을 사용하는 놀이를 하면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니 손을 사용하는 놀이 하기를 많이 하자.

마지막 다섯 번째 미션으로는 

자신감을 키우는 마음 습관 미션

'지.인.용 체크'로 마음 다스리기가 있는데, 지는 자기가 주로 사용하는 손을 이마에 가져다 대고 나에게 판단력이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본다. 그리고 가슴에 손을 대고 자기 안에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감정(인)이 있는지 물어 본다. 그런 다음 배꼽 아래에 손을대고 자기 안에 용기와 행동력이 있는지 물어 본다. 

 



마음이 초조할 때는 이마, 가슴, 비꼽 아래에 차례대로 손을 대고 '지.인.용'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마음이 편안해 지도록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자신감을 키우는 마음 습관으로는 '변신 파워'로 의욕 충전하기, 수시로 '마음 청소'하기, 경험을 통해 마음의 힘 키우기, 일주일에 한 가지씩 좋아하는 것 늘리기, 어쨌든 실컷 웃기,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기가 있으니 스스로를 점검하며 나의 습관을 기르는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면 좋다.

 

 


 

이 책은 아이들이 행동하면서 어떤 부분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이 옳은 습관을 기르는 일인지,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습관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고, 하나하나 자신의 행동을 점검할 수 있어서 부족하거나 바꿔야 하는 부분을 수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열살우리들의미션#평생힘이되는31가지습관만들기#나무말미#사이토다카시#박선정#습관형성#습관#루틴#초등습관형성#초등습관#습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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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 말하는 목줄 저학년 씨알문고 5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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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님의 새로운 동화 <오대박! 말하는 목줄>

 

 


 

<오대박! 말하는 목줄>은 오대박이 똥싼 범인으로 몰리면서' 범인이 누굴까?' 스스로 범인을 찾아 나서다 이백구를 위한 튼튼한 목줄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말하는 목줄을 만들게 되는 이야기. 아이들의 시선에서 강아지 이백구가 자신의 마음를 나타내기 위해 어떤 소리를 내면 철물점 아저씨와 교감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반려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싯점에서 우리들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였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흥미롭고, 재미 있어서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책. 우리 다같이 go go go~~

 

닭집 성민이네 아빠가 가게 앞에 있는 커다란 똥을 보며 내 똥이라고 말해요.

"억울해서요. 저 똥은 제 똥이 아니에요. 여기에 똥 싼 적 없어요."라며 억울해 우는 '오대박'

 




"우리 성민이가 그러는데 말이다. 오대박 네가 변비에서 탈출하고 나서 똥을 아주 많이 눈다지? 굵기도 엄청 굵다지? 맞아, 안 맞아?"

'맞아요."

"저 똥 좀 봐라. 양이 엄청 많지? 굵기도 이 정도야."

"저는 저 똥 주인이 아니에요."

'그래?"

 

 

억울했다. 흰색 점퍼를 입은 아이가 쪼그리고 앉아서 똥을 쌌다는데 똥 싼 사람이 아이인거 같다고 나를 의심했다. 

'오대박' 은 흰색 점퍼를 입은 아이가 자신 밖에 없다며 범인으로 지목 당했으니 억울 했겠다. 

 

자신을 지목한 사람을 물어도 "비밀이라고 했다."

'누구지? 누구야?'

'혹시, 성.민.이.가........'

'내가 흰색 점퍼를 입고 있다는 것도 자기 아빠한테 말했다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성민이와 나는 요즘 죽고 못 사는 사이인데....제일 친한 친구인데.... 어떻게 내가 누지도 않은 똥을 눴다고 말할 수 있어?'

 

 

"성민이 어디 있어요?"

"나는 비밀이라고 했지, 성민이라고 말한 적 없다. 자, 빨리 저 똥을 치워라. 닭이랑 달걀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똥을 보면 기분이 나빠질 테니 어서 치워."

"똥인 거는 알지요. 그런데 똥이 왜 여기에 있어요?"

 


 

"눈 내리는 밤, 흰색 점퍼를 입은 어떤 아이가 싼 똥이에요. 산 아이가 치울 때까지는 절대 치우지 않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성민이를 의심한 오대박은 성민이에게 따지러 가요.

"나는 네가 똥 싸는 걸 봤다고 말한 적 없어. 오대박 나 못 믿어?"

역시 내 친구 성민이.

성민이는 대박이의 손을 잡으며 믿어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제 어떡하지???????

성민이는 아빠 몰래 똥을 치우려고 한다.

"안 돼"

그래서 둘은 똥 주인을 찾아 나서는데.....

"우리 동네 아이 중에 흰색의 점퍼를 입는 아이가 누굴까 ?"

"소라."

"소라가 흰색 옷을 잘 입어."

소라에게 물었더니 소라가 펑펑 울었어요. 

"네가 똥 주인이라는 말이 아니고, 그날 흰옷을 입었느냐고 물어본 거지."

"어떻게 나를 의심할 수 있어? 끔찍해."

소라는 몸을 떨며 '반짝 금은방'으로 들어갔어요. 

"시시티브이? 그게 있으면 얼마나 좋겠니? 음식물 쓰레기 몰래 버리는 사람도 잡고 똥 싼 놈도 잡고."

하지만 시시티브이가 없어요. ㅠㅠ

 


 

흰색 점퍼를 입었던 대박이와 소라는 억울했어요.

이제 대박.소라. 성민이는 범인을 어떻게 잡을까요?

그때였어요. 이백구가 똥 주변을 빙빙 돌았어요.

 


 

"이백구! 너 지금 뭐 해?"

"너 설마 그 똥을 먹으려고? 절대 안 돼! 똥 주인이 치워야하는 똥을 네가 먹어 치우면 절대 안 돼."

성민이 아빠는 백구에게 으름장을 놓았어요.

이백구는 철물점 개인데, 철물점 아저씨가 이 씨라서 이름이 이백구예요. 백구는 목줄을 눈 깜짝할 사이에 빼는 능력 있는 개예요. 아이들은 닭집에 서서 물끄러미 그 광경을 보다 성민이 아빠께 쫓겨 났어요. 

어? 그런데 이상했어요. 소라와 대박은 눈 내리는 밤에 시장에 오지 않았던 거예요. 

그런데 왜 대박이를 의심한 걸까요?

대박이와 성민이 소라는 범인을 찾기 위해 목격자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붙이기로 했어요. 그리고는 목격자에겐 닭똥집을 선물로 준다는 내용으로 전단지를 적었답니다. 

'과연, 목격자가 나타날까요?'

'범인는 누구일까요?'

세명의 아이들이 똥 주인을 찾아 나서는 재미 있고 흥미로운 <오대박! 말하는 목줄>은 사람과 반려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명쾌한 답을 찾는 어린이 동화랍니다. 반려동물이 늘어 나고 요즘 사람들은 저마다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사람의 관점에서 사람의 편리함만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 보고, 반려동물도 최소한의 자유와 동물권이 보장되는 노력을 같이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간다는 소재가 새로웠고 고마웠던 동화였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대박말하는목줄#오대박#반려동물#동물권#이백구#박현숙#저학년씨알문고#북멘토#즐거운독서#초등독서#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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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 - 따라 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SNS 마케팅 성공 공식
정진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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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공부 잘 하는 사람을 따라 하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를 따라 하라"는 말이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SNS를 잘 하고 싶다면 SNS를 잘 하는 사람을 따라하면 되는데....'어떻게? 누가? 무엇을 ?'여러가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우리가 SNS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 보기 위해 'SNS 잘 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이 누구인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같이 살펴 보려고 해요.

사실 제가 SNS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몰라 이 책 저 책 찾아가며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잘하고 있는 기업들의 강점을 잘 서술하고 있어서 "아~~그렇구나! 그랬구나!"라는 생각으로 읽었답니다. 

어떤 책이냐 하면.....바로 바로...

대한민국 대표 SNS 마케팅 일타 강사로 개인 SNS계정 팔로워 5만 명에 이르는 정진수 작가의 책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입니다.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에서는 SNS로 성공한 사례들을 통해 개인이나 기업들을 벤치 마킹하고, 그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IT 강대국 답게 인터넷 시장이 그 어느 나라보다 활발한데요. 그래서인지 코로나 19가 발생함과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성행했던 많은 사업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힘겨운 버티기를 하는 동안, 온라인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발빠른 개인과 기업은 온라인 SNS (페이스북, 인스타크램, 유튜브, 틱톡, 스마트 스토어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판매나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인데요.

SNS는 중앙 집중적인 TV방송(공중파방송)이 가지지 못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다름아닌 소통이예요. 

소통. 마음이 통하면 길이 있다. 커뮤니티가 답이다. 

SNS로 성공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어떤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같이 알아 보도록 할게요~^^

*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도구로서의 SNS가 성공한 사례로는 넷플릭스의 성공사례가 대표적이예요.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인터넷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미국의 회원제 주문형 비디오 웹사이트인데, 넷플릭스 초창기(1997년)에는 인터넷으로 DVD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했어요. 그러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2009년부터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시켰는데, 넷플릭스는 앱, 카톡, 유튜브, 홈페이지, 게임등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서 소비자에게 노출 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체험형 마케팅을 시작했어요. (체험형 마케팅이란 한 달간 먼저 무료로 체험하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회원에서 탈퇴해도 무방한 시스템이예요)

이러한 체험형 마케팅은 회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한 몫한 것으로 넷플릭스의 첫 번째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어요. 그리고 넷플릭스는 2013년 소셜 기능을 추가해서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시청한 영화나 드라마 리스트를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하도록 해서 친구들이 어떤 영화를 좋아하고, 요즘은 어떤 드라마에 빠져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해서 서로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하도록 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성공 요인으로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꼽을 수 있어요. 넷플릭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들 모아 빅테이터를 가지고 맞춤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있답니다. 

기억들 하시나요?

인스타그램에 '정체불명의 강남역 우주선'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사건. 

사람들이 그 조형물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리고,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는 댓글로 호응했던 넷플릭스의 마케팅전략. 

넷플릭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이 제공하던 타사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만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자체 콘텐츠도 제작해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안정적 수익도 창출하고 있답니다. 

*관심을 넘어 팬심을 이끌어 내는 법으로 SNS가 성공한 사례로는 3050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동시에 갖는 커뮤니티 MKYU

 


 

새벽 5시, 미라클 모닝 짹짹이~~

MKYU김미경 학장이 만든 '514챌린지'라는 프로젝트는 5시가 되면 시작해서 20분 동안 김미경 학장이 짧은 강의를 하고 30분간 각자 운동, 명상, 독서, 필사, 영어 공부등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예요. 코로나 19로 시대가 바뀌는 시점에 새로운 시대를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바탕으로 엄청난 성장 중에 있어요. 워킹맘, 육아맘 등 같은 여성의 코드를 가지고 공부하고, 추가로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대감이 형성되고 그것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더욱더 커지게 된 것인데, 해시태그를 통해 소통하며 서로 팔로우를 늘리게 되고, 해시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규 회원이 커뮤니티로 지속해서 유입되는 경우예요.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움으로 도약하는 SNS가 성공한 사례는 곰표 맥주와 세븐브로이 맥주등이 있어요.

 


 

여러분은 수제 맥주를 마시러 어디로 가시나요? 

코로나 19로 음주 문화도 바뀌고 있는데요. 그 변화를 가장 먼저 받아 들인 곳이 편의점이예요. 편의점에 가면 진열대의 상품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중에서도 희한한 상품들이 꽤 많아요. 컬레버레이션의 열풍으로 뻔한 상품들이 재미난(fun)상품으로 변모 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혼술 트렌드를 이끄는 수제 맥주들이예요. '어떤 수제 맥주가 맛있나?' 두리번 거리면 밀가루로 이름이 나 있는 곰표가 떡 하니 맥주코너에 자리하고 있어요. 

'ㅋㅋ 우리 신랑이랑 저도 좋아라 하는 곰`표'

곰표 맥주는 곰표 밀가루를 만드는 대한제분과 수제 맥주 업체 세븐브로이의 합작 상품인데, 이 곰표 맥주는 새로운 맛과 레트로 감성이 만나 성공대박 신화를 쓰고 있답니다. MZ세대에게 곰표 밀맥주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꽤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데 편의점 냉장고에 놓여 있는 곰표 맥주를 사진을 찍어 SNS 올리는 사람들도 급증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밀가루 업체와 밀맥주의 자연스러운 연결로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매출도 급증했답니다. 

* 콘텐츠의 힘과 SNS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오늘의 집

 


 

인기 있는 SNS는 단연코 콘텐츠의 힘이 강한데요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콘텐츠로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이 매체의 힘을 강하게 만드는 거랍니다. SNS 마케팅에서 콘텐츠 마케팅은 아주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예요.

(콘텐츠 마케팅이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소셜 미디어나 광고주 웹 사이트 등에 음악, 동영상 등을 업로드 하는 것을 말해요)

콘텐츠 마케팅을 아주 유효 적절하게 활용해서 SNS채널을 잘 운영하는 브랜드가 바로 <오늘의 집>인데, <오늘의 집>은 예쁜 인테리어 사진들도 많고 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인테리어 팁도 많이 있답니다. 이 브랜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00만 명이 넘는 인기 브랜드인데, 내 집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오늘의 집만 오면 그 고민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기에 <오늘의 집>을 방문하고, <오늘의 집>은 찾아온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행태를 관찰하고 분석해서 해당 채널에 맞는 콘텐츠를 발행하게 되는 거예요. 

오늘의 집 마케팅 전략은 4가지로 정리 할 수 있는데, 첫째 채널별 맞춤형 콘텐츠예요. SNS 각각의 채널마다 서로 다른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채널을 소비자가 선택해서 볼 수 있어요. 둘째 MBTI인테리어 콘텐츠예요. 차곡차곡 정리하는 스타일, 즉흥적이고 다채로운 스타일, 집순이 스타일, 셰어하우스에 살 것 같은 스타일. 고객의 성향 분석을 통해 그에 맞게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고 있지요. 셋째 전략은 참여형 콘텐츠로 고객과의 관계를 더 깊게 다져가는 점이예요. 단순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스스로 참여하여 콘텐츠를 채워가게 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어요. 마지막 넷째 전략은 각 SNS 채널의 운영전략에 철저히 맞추는 전략이예요. 

지금까지 책 속에 기술되어 있는 SNS의 성공을 거둔 기업의 전략을 살펴보았어요.

우리는 코로나 19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을 통한 매출과 소통의 변화를 꼽을 수 있어요. 변화된 상황을 빨리 대처하고 면밀히 관찰해야 소비자나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답니다. 잘되는 개인이나 기업은 계속적으로 선순환하고, 그에 따라 많은 부를 축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요. 우리 개개인도 무작정 SNS만 할 것이 아니라, 잘 나가는 개인과 기업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서 취할 점은 취하고 응용할 것은 응용해 보다 나은 SNS를 만들어 가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SNS에서 맛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어요. 

 


 

오늘 살펴본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에는 위에서 살펴본 사례외에도 많은 성공사례들이 잘 나와 있으니 나에게 맞는 성공사례들은 찾아 꼼꼼히 살피고 그들의 노하우를 배워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등은당신처럼SNS하지않는다#SNS#성공사례#정진수#SNS마케팅일타강사#소비자의마음을얻는도구SNS#관심을넘어팬심을이끌어내는SNS#고정관념에서벗어나새로움으로도약하는SNS#콘텐츠의힘과SNS의시너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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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북극곰
아델 타리엘 지음, 제롬 페라 그림, 이보미 옮김 / 바나나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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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외눈박이 북극곰, 양동이를 들고 걷는 여자아이, 빙하, 맑은 물에 비친 파란하늘과 외눈박이 곰의 모습. 

평온하고 청정한 북극 마을을 떠 올릴 수 있는 커다란 책을 손에 쥐고 '북극곰은 왜 외눈박이가 되었을까?'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라며 아이와 책을 펼쳤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그림책을 열어보는 젬마톡이예요~^&^

사람들은 요즘 여기저기 (TV방송, 인터넷, 책....)에서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자각의 소리를 내고 있어요.

대기의 환경도 문제이지만, 그로 인해 파괴 되어지고 있는 생태계도 심각한 위기의 수준인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북극곰'과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해요. 

 

눈보라가 휘몰아 치는 면지에는 온통 하~얀색의 눈길이 열려 있어요. 

손에는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ㅇㅏ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센 눈보라가 치는 곳을 여자아이가 털옷과 장갑, 털신을 신고 눈보라를 헤치며 걸어가요. 

빙하 위 외눈박이 엄마곰은 작고 예쁜 새끼 곰 두 마리를 품에 안고 주위를 둘러 보네요.

 



 

'왜 이렇게 두리번 거릴까?'

새끼들은 눈과 코 입이 까맣고 솜털처럼 예쁜 하~얀 솜뭉치같은 모습으로 엄마에게 안겨 있어요.

엄마는 사냥꾼이 쏜 총에 맞아 한 쪽 눈을 잃었어요. ㅠㅠ

"어쩌죠? 빙하가 깨어져 녹고 있어요. 둥둥 떠내려가는 빙하도 있어요."

엄마 북극곰은 사흘 째 쫄쫄 굶어 젖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대요.

 

엄마 북극곰이 앉아 있는 이 빙산에는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떠나야 한다는 걸 엄마 북극곰은 알아요.

하.지.만......'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엄마 북극곰은 새끼들을 두고 먹잇감인 작은 물개를 찾아 나섰어요. 

그렇지만 기운이 없어 쓰러질거 같아요. 

사흘 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거든요. 

바다에서 물고기 한 마리를 먹은 엄마 북극곰.

'덩치는 엄청난데 물고기 한 마리로는 허기를 채우지 못할텐데 어쩜 좋아요.ㅠㅠ"

하지만 허기진 배로는 힘이 없어 빠른 물개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

빈 속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엄마 북극곰은 거센 눈보라를 헤치고 먹이를 찾으러 계속 걸었어요. 

 

 


'사스키'는 낚시 떠난 아빠를 기다리고 있어요.

표지에서 만났던 소녀가 '사스키'예요.

오늘이 '사스키'의 생일이예요. 아빠와 약속한 날이기도 하구요. 

 



드뎌 아빠가 오셨어요.

아빠와의 약속은 바로 '혼자 낚시하는 일'이었어요.

'사스키'는 옷을 꼼꼼히 챙겨 입고, 혼자만의 낚시를 위해 길을 떠나요. 

두꺼운 얼을을 깨고 낚싯줄을 구멍에 넣어 낚시하는 '사스키'

양동이 가득 물고기를 채우고 집으로 가는 '사스키'에게 눈보라가 휘몰아 쳐 앞을 분간 할 수 조차 없어요. 

'무사히 집으로 가야 할텐데....큰일이예요.'

엄마 북극곰과 마주치게 된 '사스키'.

무서움에 몸을 웅크리고, 눈을 감은 '사스키'에게 엄마 북극곰은 어떻게 했을까? 

 



북극곰은 '사스키'에게 자신의 품을 내어줘요. 그리고 눈보라가 걷힌 후 '사스키'는 엄마 북극곰에게 자신의 물고기를 내밀었지요. 

 



 

허기를 채운 엄마 북극곰.

'사스키'와 엄마 북극곰은 이제 각자의 길을 향해 걸음을 옮겨요. 

 



눈보라속에 살아 온 '사스키'는 첫 낚시의 수확인 물고기는 없지만 마음은 따뜻해졌고,

배부른 엄마 북극곰과 아기 곰은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거친 눈보라속에서 엄마 북극곰은 왜 '사스키'를 헤치지 않았을까요?

배가 몹시 고파 인간이라도 잡아 먹고 싶지 않았을까요?

'사스키'를 위해 따뜻한 가슴을 내어주고 눈보라를 막아 준 고마운 엄마 북극곰.

이 책을 읽으며 '엄마 북극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자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들었어요.

지구와 자연은 우리에게 바라지 않지만 우리는 항상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요. 우리가 많은 것을 앗아가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위기에 처한 '사스키'에게 내어준 엄마 북극곰의 따뜻한 가슴처럼 말이예요. 

엄마 북극곰의 따뜻한 가슴과 눈보라를 막아 준 등은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내어주는 무수히 많은 에너지이고, 방패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항상. 

자연은 이제 우리에게 내어 주던 에너지와 보호막을 이제 더 이상 내어 줄 수가 없대요. 아니 내어 줄 게 없대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내 뿜는 대기 오염 물질들과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식.동물은 멸종위기를 맞이하면서 기후의 변화도 일어나고, 지구상에 없었던 질병들이 생겨나는 것처럼 지구와 자연은 지금 몹시 아파서 더 이상 인간에게 내어 줄 따뜻한 품이 없대요.ㅠㅠ

 

이제 배고픔에 허기진 엄마 북극곰에게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건네던 '사스키'처럼 , 우리 인간도 아픔에 허덕이는 자연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내어줄 때가 되었어요. 더이상 자연에게 기다려달라고 부탁할 시간이 없어요. 

편리함을 좇아 환경을 파괴하던 지금까지의 우리의 잘못된 행동들 (차량의 급증, 플라스틱 사용...) 발전을 위해 서슴없이 파괴하던 행동들 ( 산림파괴, 수질오염...) 이러한 행동들을 이제는 멈춰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자연은 더이상 자정의 힘을 잃어 걷잡을수 없을 거예요. 자연의 아픔을 우리가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은 회복하기 힘들어요. 

허기를 채워 아기곰에게 돌아 간 엄마 북극곰처럼, 지구에 존재하는 자연도 아픈 곳을 치료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우리가 다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엄마 북극곰>

여러분! 우리 이제 엄마 북극곰이 아기곰들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사스키가 행했던 고마움에 대한 행동처럼 우리도 지금까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던 지구와 자연에서 우리의 것을 내어주는 노력을 같이 해 봐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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