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공부머리 대화법 -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하루 한 문장 부모 대화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20년간 아이의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하며 학부모들의 든든한 인문 교육 멘토인 김종원작가의 신간

<66일 공부머리 대화법>은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하루 한 문장 부모 대화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부모의 말이 차원이 다른 배움의 깊이를 결정한다'는 말 즉,

공부머리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능력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 끈질긴 노력과 어떤 일에든 깊이 파고들 줄 아는 힘

자신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며 결국 해내는 능력이라는 저자는

우리가 잘 아는 지성인들의 부모는 아이에게 6가지의 말을 일상에서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에서 많은 것을 터득했다고 한다.

 

1장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 11일

2장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대화 11일

3장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는 대화 11일

4장 시간 관리 능력과 공부 습관을 길러 주는 대화 11일

5장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대화 11일

6장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 11일

 

1장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 에서는

"아이의 뇌가 자라나는 시기에 들려주면 좋은 부모의 12가지 말"이라는 주제로

부모의 말은 아이의 귀를 통해서 뇌로 이동한다고 한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늘 뇌에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모든 과정에서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언어'를 배울 때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내게 크게 와 닿았다.


혼자 있는 아이는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2장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대화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아이의 창의력을 높여 줍니다'라고 하는데

부모가 지루한 시간을 아이에게 허락하면 아이의 하루는 달라진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보면 흥미를 느끼게 되고, 익숙해 지면 지루해 지고, 지루한 시간을 통해 자기만의 시각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장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는 대화에서는

"충동적이고 산만한 아이에게 들려주면 집중하는 말"중에

'산만한 아이'와 '활발한 아이'의 결정적 차이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가?혹은 '자의든 타의든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가?'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저자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기 위해 몇가지 제안을 하고 있다.

첫째,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 뭐든 천천히 하는 연습을 하게 한다.

둘째, 일상에서 자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의 가치를 알려 줘야한다.

셋째, 무섭게 꾸짖지 말고, 적절한 태도를 알려줘라.

저자가 제시하는 부분을 꾸준히 한다면 충동적이고 산만한 아이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읽으면서 극공감할

대목이라 필사와 낭독을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4장 시간 관리 능력과 공부 습관을 길러 주는 대화에서

'느낀 점'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질문법이 있는데

"음악회에 가기 전과 끝나고 난 후, 네 기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글로 표현해 보자."라는 대전제를 두고

감상하기 전 질문을 먼저 한 후 메모장과 연필을 준 뒤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순간순간 기록하면 어렵지 않게 느낀 점을 적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공부 또한 감상을 하는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숙제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대로 전하면 숙제를 제대로 해 낼 수 있고 이것이 공부의 습관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5장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대화에서는

'4~7세 아이의 정서와 지적 성장에 좋은 7가지 말'이 있는데 읽어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은

무력으로 이기는 것이 아닌,

무언가 하나를 침착하게 끝까지 해내는

내면이 탄탄한 사람이란다."

"네 존재만으로도 나는 기뻐.

다른 무엇이 될 필요는 없어.

지금 그대로 넌 이무 충분하니까."

"때로는 화를 낼 수도 있고

억지를 부릴 수도 있지.

중요한 건 소리만 지를 것이 아니라,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

"세상에는 10년이 걸리는 일도 있지만

1분이면 할 수 있는 일도 있어.

시간이 1분만 남아 있다고 불평하지 말고,

1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면 된단다."

"너는 네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네가 그리는 만큼 해낼 수 있지.

너의 생각이 곧 너의 가능성이란다."

"네가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네게 실패라고 말할 수는 없어.

언제든 우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못된 말과 행동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좋지 않아.

세상에 분노로 풀리는 문제는 없단다.

하지만 늘 예쁘게 말하면,

예쁜 미래가 찾아오지."

6장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에서

아이에게 '기대해'라는 표현을 주의해서 써야 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부모가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아이는 오히려 의욕과 자신감을 잃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대를 전할 때는

성적과 관련된 기대는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기대하지 않고, 내가 들어도 기분 나쁜 말은 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나의 기대를 아이에게 물려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모든 부모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어하는데 그럴 땐 이런 말을 해 보자.

"이번에도 너의 선택이 기대된다.

네가 시작한 건 늘 이루어지니까."

"내가 청소하고 깨끗해질

예쁜 방의 모습이 기대되네."

"네가 끓이는 라면 기대할게.

마음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진다."

"오늘은 학교에서 또 뭘 배울까?

생각만으로도 기대되지 않아?"

"네가 뭔가를 만들어서 보여줄 때마다,

우린 언제나 기대하는 마음이야."

"이번에 네가 읽을 책 기대되네.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까?"

"우리는 늘 네 하루하루를 기대해.

멋지게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

기대하는 말을 활용해 섬세한 마음을 전하면 아이는 삶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바꾼다고 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배움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좋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과 시각은 그걸 가진 사람에게 공부의 즐거움과 행복한 인생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이다.

<66일 공부머리 대화법>을 읽으며 느낀 부분은 섬세한 부모의 대화가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똑같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 그것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자신감이 생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막막함이 있는 부모님들께서 <66일 공부머리 대화법>을 읽는다면

아이의 학습 능력과 공부 자신감을 심어 주는 동시에 아이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66일공부머리대화법#66일시리즈#66일대화법#66일자존감대화법#66일밥상머리대화법#66일인문학대화법#공부머리#자녀교육#부모대화#아이교육#도서추천#책추천#도서제공#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 해결 고양이 탐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3
정유리 지음, 홍그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나가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보면 키우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라

고양이가 등장하는 표지를 보면서 웃기겠다는 말로 읽기 시작했어요.

 



길고양이가 주인공으로 자신을 키워줄 집사를 직접 찾아 나서요.

집사가 될 남자는 두꺼운 안경을 끼고 비싸 보이는 코트를 입고 있으면서 자신이 탐정이라고ㅠ소개를 해요.  아그작 사료를 좋아하는 길고양이는 봉탐정과 함께 살기로 마음 먹었는데

 


 

길고양이의 생각과는 달리 부자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갑자기 찾아 온 손님이 자신의 식빵모자를 찾아달라고 찾아 왔어요.  

폭신폭신 빵가게 사장 달금이의 식빵 모자를 찾아 나서는 봉탐정과 고양이탐정은 달금이의 기억을 따라 식빵 모자를 찾아 나선답니다.

초등 저학년의 아이라 책 이야기가 재밌어야 스스로 책을 읽게 되는데 <다 해결 고양이 탐정>은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 내려가는 책이었어요

스스로 고양이탐정과 추리를 해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나하며 읽는 책

저학년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었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잇츠북어린이#잇츠북#다해결고양이탐정#초등저학년추천도서#초등추천도서#초등창작동화#잇츠북#저학년은책이좋아#저학년은책이좋아시리즈#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imed Reading for Fluency 1 : Student Book (Paperback) Timed Reading for Fluency 1
씨드러닝코리아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고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하다 보니 진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나름 아이의 수준에 맞춰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집에서 영어 독해문제집을 여러개 풀고 있어요.

엄마표를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게 아이가 클수록 티칭보다는 코칭 혹은 팀칭으로 해라고 하는데

그러려면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더라고요.

하지만 자기주도학습만 할 수도 없고.....

 

엄마 욕심에 영어 지문을 읽을 때 좀 더 유창하게 읽으면서도 정확하게 풀 수 있으면 좋겠다는게 있어서

<Timed Reading for Fluency 1>으로 선택했어요.

 


 

<Timed Reading for Fluency 1> 독해 문제집은

단계별로 어휘와 문법 난이도가 다르기에 아이의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거 같아요.

 

Timed Reading for Fluency은 총 4단계로 되어 있는데,

각 권은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별로 5개의 독해 지문이 제공되고 있어요.

 

테마별로 챕터가 나눠져 있기에 주제에 따른 다양한 어휘와 독해 지문을 학습할 수 있답니다.

같은 주제에 사용되는 핵심 어휘와 표현들이 계속 반복되기에 읽고 풀다 보면 어휘가 강화되는 거 같아요.

 

교재를 살펴보면 테마(챕터)가 먼저 나오고 각 독해 지문에서 사용하게 될 어휘가 먼저 나와요.

본격적으로 독해 지문을 읽어볼 때는 앞서 접한 어휘가 계속 나오고 말이죠~~^&^

 

첫째 날은 Dolphins Talk를 주제로 읽어 봅니다.

 



 

독해 지문을 읽을 때 어휘의 양과 읽기의 시간을 적도록 나와 있는데,

아이에게 시간을 재면서 읽으라고 해요. 읽기의 속도도 높여야 하지만 정확도도 있어야겠죠?

뒤편에서 제공되는 문제를 풀어 봅니다.

이때 독해 지문을 읽는데 목표를 두고 읽혀야 해요.

그다음은 직독직해로 아이가 얼마큼 알고 있는지 파악해 봐야 할 때 뒤편 문제를 풀도록 하는 거죠.

독해 지문과 문제의 페이지를 달리하냐면....

국어에서 독해 문제집을 풀 때 읽은 지문을 얼마큼 기억하는지 (내용 이해 질문) 알아보듯

영어에서도 지문을 얼마큼 기억하는지를 파악해야 하거든요.

그래야 아이도 독해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고 말이죠~~

 

그 외 주제로 Levels in Nature, A Dangerous Wind, A Hard-Working Plant ,

Lost Forever?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챕터 마지막 페이지에는 고유명사가 정리되어 있어 다시금 어휘를 다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교재 맨 마지막에 QR을 찍으면 독해 지문을 원어민이 읽어 줍니다.

 

씨드러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챕터별 어휘를 제공하고 있어서 프린트를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1권에 해당하는 단어장을 모두 출력해서 단어노트를 만들었어요.

 

독해 지문 읽기 전 미리 단어 외우기를 한 후 본격적인 학습으로 들어가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독해 지문을 읽을 때 시간을 재어 보고 난 후 시간을 기록해서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일주일에 5일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1분 안에 읽어 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열공하고 있는 아이

하루하루가 쌓여 영어 자신감으로 쑥쑥 올라오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독해 지문을 읽어 갑니다.

 

아이의 영어 독해를 좀 더 빠르게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가요?

유창하면서도 정확하기를 희망하시나요?

 

Seed Learning에서 나온 Timed Reading for Fluency을 한 번 살펴보세요.

같은 주제 반복되는 어휘로 아이들의 영어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실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영어독해문제집#영어독해의유창성#초등영어독해문제집#초등영어#씨드러닝 #SeedLearning#TimedReadingforFluency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옥 초등학교 1 지옥 초등학교 1
아리타 나오 지음, 안라쿠 마사시 그림, 이소담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시무시한 표지에 관심이 생겨 아이에게 권하면 어떨까해서

읽어 봤는데 유쾌함이 있어 즐거운 독서가 되었던 책인데요,

책 속에 이런 문제가 있어요.

P.45

* 포도가 24알 있어요. 두 사람이 포도를 나눠 먹으면 몇 알씩 먹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한 사람이 24알이고 다른 한 사람은 0알입니다.

 

아주 좋아요! 정답입니다.

 

뜨아~~~~

으흐흐~~

이럴수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어요.

엉뚱한 답에 폭소가 터지는 책 <지옥 초등학교>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개구쟁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주인공 '이타즈라 쓰요시'

 

엄마의 권유로 '지옥 초등학교'에 체험을 가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흔히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일들 속에 다소 엉뚱한 답이나 행동을 해도

칭찬을 받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절로 터지는데......

항상 바른 생활,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초등학교

이런 학교에 간다면 아이들은 어떨까라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일본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문구와

어린이 사전 평가단의 평점이 무려 4.97이라더니

저희 집 아이들은 5점 만점에 5점을 찍어 준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건 비밀~~

 

아이들이 극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

반전을 통해 안도하는 책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을 즐겁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수 있는 책

<지옥 초등학교>

 

다소 엉뚱하지만 웃긴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지옥초등학교#어린이도서#어린이추천도서#초등추천도서#초등재미독서#한빛에듀#즐거운독서#이런학교있음#좋겠당#겨울방학#책속으로#초등그램#독서그램#책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우리 몸과 인간 사회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2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앤드루 페티 엮음, 김시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지식이 있지만 우리가 한눈에 '이거다'라고 확 끌어당기는 건 찾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우리 몸과 인간 사회에 대한 정보지식을 한 페이지 속에 꽉꽉 채운 백과를 가져왔어요.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우리 몸과 인간 사회>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세히 뜯어보고

인간과 인간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만든 사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낱낱이 파헤쳐 보는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우리 몸과 인간 사회>

책을 통해 아이들은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할 건데요,

 

첫째, 굉장히 많은 지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요.

둘째, 재미나고 우스운 농담 에피소드를 통해 즐거운 독서가 가능해요.

셋째, 정확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요

넷째,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을 먼저 살펴볼 수 있어요.

다섯째, 나의 정보 창고가 하나 생길 거예요.

 



 

먼저 1장에서는 우리 몸의 머리카락부터 발톱 끝가지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보아요.

 

세상에서 가장 긴 손톱

귀하디귀한 '황금비'

부모에게 물려받는 얼굴의 특징

하늘을 나는 꿈

각양각색의 공포증

제일 많이 다치는 근육과 뼈

음악을 들으면 색깔을 떠올리는 사람들

빨간색 눈

관절에서 나는 '뚝'하는 소리

소름이 돋는 이유

참외 배꼽

뇌에서 일어나는 착각

 

아래의 사진은 인간의 뇌를 촬영한 사진인데요,

인간의 뇌에는 860억 개의 뉴런(신경 세포)가 있고, 신경 세포들끼리 서로 연결된 부위 시냅스가 무려 10억 개가 있답니다.

뇌에 있는 혈관을 모두 합치면 16만 킬로미터나 된다고 하니.... 길이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척수에서 엄지발가락까지 신경 자극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0.01초가 걸리고

뇌는 신체 에너지의 20%를 차지한다고 하니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우주를 떠올리게 하는 인간의 눈

눈의 사진을 보면 마치 우주를 보는 듯하기도 하고, 호수를 보기도 하는데요

인간의 눈은 다양한 색을 가진다고 해요.

 


 

갈색, 파란색, 녹갈색, 황색, 녹색, 회색, 붉은색, 보라색, 한 가지 이상의 색

눈에는 빛에 민감한 세포가 약 1억 개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 눈에는 200만 개의 부위가 나름의 기능을 수행하고

홍채는 제각기 고유한 패턴을 이루는 256개의 주름이 있답니다.

 

이집트에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유명하죠?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은 사람이 저승에서도 삶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체를 미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미라를 만드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미라를 만드는 시간은 최대 70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먼저 시체를 나일강에서 씻기고 죽은 시체의 뇌를 으깬 다음 몸속 장기를 꺼낸다고 해요.

 

장기에서 물기를 없애 소금에 절인 후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고 심장은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 놓아요. 그리고 시체의 빈 공간은 마른 풀과 짚, 톱밥, 진흙으로 채우고 시체를 소금에 절인다고 해요.

소금에 절인 시체는 나트론을 덥어 말리고 완전히 마르면 구멍을 메군 후 행운을 비는 보석을 놓고 미라를 붕대로 돌돌 감싸요.

그리고 난 다음 미라의 얼굴에 가면을 씌운다고 해요.

인간 사회에서는 아래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만날 텐데요,

스카이콩콩을 타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될 확률

단어가 123개뿐인 언어

치즈를 보관하는 은행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 사람들

욕조에서 잠든 당나귀

스파게티 한 가닥

조작된 요정 사진

고대의 등대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

산타 모자

159일간 이어진 체스 시합

셰익스피어의 사라진 희곡

인간이 정착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농작물을 키울 수 있었던 것과 가축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인간이 대규모로 경작하는 식물에는 과일, 채소 곡물이 포함돼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탕수수는 음식과 음료에 필요한 당분을 제공하는데 무려 19억 톤을 생산한다고 해요.

 

그리고 옥수수는 11억 톤, 살은 7억 8300만 톤, 감자는 3억 7000톤....

인간은 동물을 언제부터 길들이며 생활했을까요?

개는 무려 1만 5000년 전 이상, 돼지는 8000년 전, 당나귀는 6000년 전, 타조는 150년 전이랍니다.

인간이 전 세계 농장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가축에는 닭 228억 마리, 소와 황소는 15억 마리, 오리는 12억 마리

돼지는 9억 6700마리....

 


 

지구상에 사람보다 닭이 약 3배 더 많다는 사실~~~

그리고 전 세계 돼지의 거의 절반은 중국에 살고 있다고 해요.

 

영국 왕실의 행사를 보면 돌아가신 엘리자베스 여왕께서는 항상 모자를 쓰셨는데요,

전 세계에는 독특한 모자가 24가지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베레모, 영국 중절모, 한국의 갓, 중국의 라이스 해트, 멕시코의 솔브레로.

참 다양한 모자들이 많더라고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몸은 참 신비로우면서 비밀스러운 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대단한 인간들이 모여 만든 인간 사회 또한 색다르면서 특이하고 멋진 일들이 많은 걸 보면서

알면 알수록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다지 많지 않았다는 사실을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우리 몸과 인간 사회>를 읽어 보면서 새롭게 깨달았어요.

기나긴 겨울방학

아이들과 지루한 공부는 잠시 내려 두고 재밌고 신비로운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우리 몸과 인간 사회> 세상으로 빠져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리태니커창의력백과300#우리몸과인간사회#보랏빛소어린이#생각을키우는300가지주제#창의력백과#어린이추천도서#초등추천도서#일반상식#상식백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