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 생태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흔한남매 원작, 김언정 외 글, 이태영 외 그림, 정현철 외 기획, 최진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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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매로 유명한 '으뜸이와 에이미'

과학 탐험을 생태계로 간다기에 얼른 읽어 본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


사고뭉치 '으뜸이'와 오빠랑 노는 게 젤 재밌는 '에이미' 그리고 으뜸이의 친구 '민철이.'

개구쟁이 삼총사가 젤리를 먹고 과학 탐험을 떠나요.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의 기초지식을 담은 과학 학습만화로 10권

생태계에서는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생명체과 먹이 관계 그리고 생물의 다양성

환경오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팍팍 풀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생태계 관련 지식은 '초등 5학년 2학기 생물과 환경'과 관련 있는 내용이랍니다.


"번쩍~~~~~"


20년 전 먹었던 슈퍼 젤리의 일곱 번째 능력

시간 여행!!

20년 후에서 출발한다는 발상이 기발했는데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가족 여행을 떠났던 제주도.

그곳을 떠 올렸는데....... 열대 우림(???)으로 도착한 시간여행.


뜨아~~~~~


하지만 그곳은 열대우림이 아닌 제. 주. 도. 였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20년 후의 지구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격심한 온난화를 겪게 되고

그로 인해 생태계는 위협 받아 멸종을 겪는 생물체가 늘어나는데....

동식물 같은 생물 요소와 빛, 공기, 물처럼 살아 있지 않은 비생물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생태계.

하나의 환경만 변해도 생태계의 균형은 깨어진다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슈퍼 젤리를 찾기 위해 날씨 조절 기계를 쓴 딜리셔스 컴퍼니

홍수, 폭염, 폭설......

도토리 간식을 만든다고 도토리를 몽땅 가져간 딜리셔스 컴퍼니 때문에

다람쥐, 청설모, 새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현실에 충격 받은 바닐라군의 행보.


열쇠는 바로

20년 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USB.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는 마스터 스위트를 막아야 하는 임무에 놓인 

에이미와 으뜸이.  지니어스 연구소 사람들. 그리고 간식단.

그들은 과연 딜리셔스 컴퍼니의 만행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흔한 남매 과학탐험 10 생태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생태계의 기초지식과

생태계 보존 법칙,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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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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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




아이들 어릴 적 읽었던 그림책 <강아지똥>


하찮다고 생각했던 '강아지똥의 쓸모(?)'에 아이가 한참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림책으로도 완벽한 이야기인데 사실 그림책 <강아지똥>에는

작가가 처음 의도한 내용의 일부가 빠진 상태로 출간되었어요.

권정생 선생님의 처음 이야기 강아지똥.

원본 그대로의 이야기 <동화 강아지똥>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해

아이와 읽어봤어요.


돌이네 흰둥이가 누고 간 똥

흰둥이는 강아지니 흰둥이 똥은 '강아지똥'

골목길 담 밑 구석

오들오들 떨고 있는 강아지똥.


참새도 더럽다~~퉤퉤.


소달구지 바큇자국에 뒹굴던 흙덩이가

"똥 중에서도 제일 더러운 개똥이야.'라는 듯 쳐다보는데

강아지똥은 울음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산산이 부서져 가루가 될 운명에 놓은 흙덩이.


"누구라도 죽는 일은 정말 슬퍼.  

더욱이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들은 괴롬이 더하단다."



하느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어둠 속에서 사박사박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

감나무 가랑잎은 가쁜 듯이 쌕쌕거립니다.


"얘야, 너 울고 있니?"

하루살이는 하루 살다 죽고 

나뭇잎은 일 년을 못 살아.

한밤중에 댕그랗게 혼자 울고 있는 애도 있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나도 있고......


어디론가 떠나버린 감나무 가랑잎.

긴긴 겨울을 지낸 강아지똥.


비가 오는 골목길

강아지똥은 민들레를 만났습니다.

노랗게 반짝이는 민들레.


강아지똥은 민들레를 만나 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생명을 향한 끝없는 사랑 이야기.

강아지똥을 읽을 때면 하찮은 생명은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쓸모에 대한 생각과 생명의 소중함이 가장 와닿음 컸던 거 같아요.


그림책에서 만날 수 없었던 감나무 가랑잎 이야기.


꺼져 가는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위로를 전하는 가랑잎을 통해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동화 강아지똥>은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물할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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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 - 나와 너를 지키는 초등 생존수영 노란돼지 교양동화
박현아 지음, 장경혜 그림 / 노란돼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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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이가 일주일 전에 생존 수영을 다녀왔는데요,

수영을 배운 적 없는 아이라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아이를 데리고  예행연습 삼아 수영장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은 저희 아이가 생존 수영을 하고 얼마 안 돼 만나는 도서라 

굉장히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어요.



나와 너를 지키는 초등 생존 수영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의

주인공 지섭이는 일곱 살 때 아빠와 낚시를 하러 가서 물속에 빠진 기억이 있었어요.

무릎까지밖에 오지 않는 물이었지만 갑자기 물속에  빠져 허우적허우적

겁에 질렸던 지섭이는 그 후로  낚시도 수영도 재미가 없었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지섭이.

지섭이의 생존 수영 수업은 지섭이도 엄마도 걱정스러운 활동이었어요.


하지만 지섭이 엄마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섭이를

수영 기초 특강반에 등록시켰답니다.


가기 싫은 지섭이는 혼자서

사물함의 번호를 찾아 옷을 벗고, 세면도구랑 수영복, 수영 안경 그리고 수영 모자까지 챙겨야 해요

잘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은

생존 수영을 배워야 하는 주인공을 통해


생존 수영은 왜 배워야 하는지,

수영복은 어떤 종류를 입어야 하는지,

수영 모자와 수영 안경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 주고 있어요.


생존 수영은 

물에 빠지거나 안전사고가 났을 때

물에서 내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수영법




세계 여라 나라에서도 국가 정책으로 수영을 배우도록 권하고 있어요.


사람은 도구 없이 물에 뜰 수 있어요.

물에 뜬 채 구조대가 올 때까지 나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것이 생존 수영인데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수상 활동에 자신감을 키우는 건 물론 타인을 돕는 법을 배우기 위한 활동이기에

반드시 배워둬야 한답니다.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에는

구명조끼를 입는 이유.

구명조끼 입는 법.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빠졌을 때 해야 할 자세.

체온 유지법 등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혼자서 생존 수영 수업을 준비해야 하기에

수영장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하는 에티켓도 나와 있는데요

사물함의 열쇠를 찾아 옷을 벗고

샤워를 한 후 수영복을 입고,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수영 모자를 쓰는 등등

하나하나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이해가 쉬웠답니다.


에를 들면))


◆ 수영 모자 쓸 때 

① 앞쪽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긴다.

② 수영 모자를 이마에 대고 뒤로 당긴다.

③ 세로줄이 이마 앞으로 오게 쓴다.

( 만약 무늬가 있다면 무늬가 옆으로 가게 쓴다.)

④ 모자 밖으로 귀를 뺀다.


저희는 남자아이라 제가 수영장을 데려가도 

혼자서 씻고, 입고해야 해서 설명을 엄청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의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의 주인공 

지섭이가  학교에서 연습 과제를 받아 왔어요.


3분 안에 수영복 입기

수영 모자, 수영 안경 혼자 힘으로 써 보기

5분 안에 머리 감고 샤워하기

수건으로 꼼꼼히 닦기



우리 아이도 지섭이처럼 과제를 받아 왔었는데 말이죠~~ㅎㅎ


우리 친구들도 생존 수영을 가기 전

지섭이처럼 연습 과제가 주어질 거예요.


그럼 당황하지 말고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을 펼쳐보세요.


여러분이 준비해야 할 준비물과 연습해야 하는 일.

알아야 할 지식을 미리 챙길 수 있을 거예요.


반드시 배워야 할 생존 수영

즐겁게 배울 준비되셨나요?


우리 모두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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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거미 대작전 딩동거미
신성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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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해지니 두찌가 곤충을 잡는다고

잠자리채랑 채집통 들고 룰라랄라~~나가지만....

가끔 개미만 실컷 보고 올 때가 있어요.


두찌에게 잡힐 곤충이 없나보더라고요ㅠㅠ


잡으러 가는 아이.

달아나는 곤충.

쫓고 쫓기는 놀이(?)


조용했던 숲 속 마을에  느댯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숲 마을에는

작은 소동이 일어나곤 해요.



저런!!!

아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어요~~~

"이히히~~헤헤헤~~킥킥"


안~~돼!!!


"잡아라"

"꼼짝 마!"


탁 탁 탁

히히, 재밌다!



큰일 났어요.

개미를 잡아다 물 속으로 풍덩

거미줄은 탁탁

나뭇가지로 장난도 치네요.



곤충들아~~~~~~어서 피해!!!

무슨 일이야?

덜.... 덜.... 덜.....

거미줄을 타고 아래로 내려온 딩동거미



거꾸로 매달린 딩동거미


화가 잔뜩 난 딩동거미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 걸까요?

.

.


"구시렁... 구시렁... 구시렁"

.

.

"와~~~재밌겠는걸~~"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와~좋은데~~"




모두 기대에 찬 눈 빛을 발사하고 있어요.

모두가 잠든 밤

딩동거미는 작전을 개시했어요.


'나비, 나방, 반딧불이, 개미, 딩동 거미.....'


"애들아~~뭐 하는 거야?"

쉿~~~~비밀!!





무슨 일이야?

누구야?

아.... 헉!!!

뛰쳐 가는 사람들

걸음아~~ 나 살려라~~~!!!


딩동거미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외쳤어요.

디이이잉~~~

밤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곤충 친구들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 주기 위한

<딩동거미 대작전>





아이들은 곤충에 대한 호기심이 참 많지요?


꿈틀꿈틀 기어가는 공벌레

영차영차 걸어가는 개미

대롱대롱 그네 타는 거미

맴맴 맴매 노래 부르는 매미


무수히 많은 곤충들이  제각각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이 곤충을 괴롭힌다면......



딩동거미 대작전을 펼치는 곤충들의 이야기


딩동......

딩딩동......

딩딩딩동......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

문득 길을 가다 만난 곤충에게 그런 행동은 하고 있지 않나요?

나와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보길 바라며


곤충들이 펼치는 대작전 속으로 아이들과 함께 빠져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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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3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프랑켄슈타인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3
김영하 기획 및 해설, 박성일 그림, 김난영 스토리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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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아기다리고기다리......<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3>

저희 집 두찌가 너무 좋아하는 

'으로 나와 얼른 읽게 되었어요.

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중편 소설로 

의학 박사인 지킬 박사와 창백하고 의문스러운 하이드가 등장하는 소설이에요.

작가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걸 말하고 있어요.


최초의 공상 과학 소설로 메리 셜리의 작품이에요

과학의 힘으로 창조한 청년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의 비극적은 운명을 다룬 소설이랍니다.



<김영하의 세계 문학 원정대 3. 지킬 박사와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혼자서 연구에만 몰두하고, 시종은 모두 해고한 지킬 박사.

그는 어떤 비밀이 있었던 걸까?


지킬 박사의 자선 활과 하이드의 악행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지킬 박사는 사망할 시 모든 재산을 친구이자 상속자인 하이드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

모든 비밀은 밝혀지는데......

사람의 선과 악을 나누고 싶었던 지킬 박사

그는 왜 하이드로 변신한 것일까.......


작품 속으로 들어간 김영하 작가님과 친구들.

과연 가상 문학 프로그램에서 작품 속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덩치 크고 머리에 나사못이 달린 추억하고 무식한 괴물 프랑켄슈타인

하. 지. 만. 괴물의 이름은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라고 해요.

그럼 이름은????


또 하나의 사실

소설 속 괴물은 무식(?) 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말도 할 수 없었던 존재였지만 스스로 공부하면서 어려운 지식을 깨우치고 높은 수준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괴물은 굉장히 뛰어난 지적 존재였다는 사실~~~



여기서 잠깐!!!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연구 기록을 괴물이 읽었다!!!

'시체를 모아 전류를 흘려보내 만든 생명체'가 나라고.........

혐오스러운 외모를 가진 괴물

괴물 속 인물이 된 영일.

가상이지만 영일은 괴물의 괴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19세기 초 과학자들은 전기와 생명의 관계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기 시작한 시기였어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일까요?


작가 메리 셸리는 과학에 대한 인간의 맹신, 생명 창조에 따르는 도덕적 책임, 생명의 본질 등 

굵직하고 무거운 주제들을 담아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나저나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3>의  친구들은 가상 문학 프로그램에서 작품 속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김영하 작가님과 친구들이 책 속 인물로 등장하며 스토리를 끌고 가는 <김영하의 세계 문학 원정대>

매 권마다  원작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를 끌고 가는 느낌이라 아이의 몰입감과 호응이 굉장히 높은 거 같아요.


딱딱한 문학이 아니라 참여하는 문학으로 다가오는 <김영하의 세계 문학 원정대>

틈틈이 깨알 지식을 알려 주기에 몰랐던 상식도 배울 수 있어 더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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