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 기억해야 할
정명희 지음, 이다 그림 / 가나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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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서해를 다녀왔어요.

낙조가 너무도 아름다운 서해 바다

갯벌이 엄청 넓은 곳을 따라가다 보면 드넓은 땅이 보이는데요

얼마 전 간척 사업으로 바다를 메운 새만금이 펼쳐지더라고요.


갯벌에서 조개랑 게를 잡았던 저희로서는 이런 바다가 그대로였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말이죠.


간척 사업으로 메워지고 있는 바다와 갯벌들.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동안 사라지는 산과 숲들.

지구의 건강 이대로 괜찮을까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환경에 관련된 사건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기억해야 할 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차     례

1장. 이러다 쓰레기만 남는 건 아닐까?

2장. 자연은 그대로이고 싶다!

3장. 지구는 인간만을 위한 곳이 아니야.

4장.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환경 사건.

5장.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6장. 기후 위기,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로 가던 배 '알기타호'가 바람이 불지 않는 무풍지대에 갇혀 있을 때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쓰레기 지대를 발견했어요.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플라스틱이지만

사용된 플라스틱은 쓰레기로 버려졌을 때

환경호르몬 때문에 태울 수도, 땅에 묻을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양이라고 해요.


사용하다 버리게 된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가 파도에 휩쓸리고 부딪히며 쪼개어지는 과정에서 

생겨난 미세 플라스틱은은 많은 바다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답니다.

태평양의 쓰레기 섬.  


바다의 쓰레기 섬은 10년 사이 2배로 늘었고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먹이 사슬로 얽혀있는 우리 생태계.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해양 쓰레기들.

지금 우리는 바다로 몰려가는 쓰레기를 얼마큼 줄이고 있을까요?





강원도 영월에 가면 맑고 깨끗한 동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동강은 래프팅으로 유명한 곳이죠?

저도 이곳 동강에서 래프팅을 한참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동강에 댐을 만들어야 된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는 사실


200년 6월 5일 환경의 날, 댐을 만들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발표.

백지화가 그냥 나오지 않았는데요

동강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동식물, 강 주변 마을 사람들의 삶터.....

많은 사람들이 동강을 지키기 위해 애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답니다.


가뭄을 대비하고 홍수를 피하기 위해 만든 댐이 물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책이 아니라는 사실

물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획이 우선되어야 하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참사.

좋은 것만 주고 싶었던 부모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된 이 사건은

우리가 흔히 쓰는 가습기에 생기는 곰팡이와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살균제가 원인으로

살균제에 들어간 화학 물질로 인해 사람의 폐가 망가지는 결과를 낳았어요.

제품을 만든 회사는 안전하다는 광고를 했지만 실제로는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던 제품으로

안전을 위한 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발생한 인재였어요ㅠㅠ


기업의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고통에 빠지는 일을 초래했던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법이 강력하게 만들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일회용 생리대 파동

이 파트는 어린 여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굉장히 예민한 일인데요

생리대의 부작용은 뉴스나 신문지 상에도 많이 보도된 바가 있는데

생리대를 하는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생리 불규칙, 생리통, 가려움증..... 등등

일회용 생리대와 부작용의 관계를 환경부와 식약처에서 발표도 했었답니다.

일회용 생리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생리 팬티, 생리컵 같은 다회용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밖에도 많은 환경 사건들을 알려주는

<기억해야 할 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지금 겪고 있는 일

우리 피부에 와닿는 변화



희망이 아니라 행동으로......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청소년기후행동'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헌법 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청구한 사건.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낮아 청소년들의 생존권, 평등권, 

인간답게 살 권리 등 기본권의 침해를 더 이상 묵고 하지 않은 일로

기후 위기 속에 살아갈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외침에

이제는 귀 기울이고 행동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억해야 할 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환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과  실천해야 할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책으로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환경 사건에 관련된 시사 정보도 익히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좋을거 같아요.



본 서평은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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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할머니 고민 상담소 작은거인 62
윤미경 지음, 할미잼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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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내가 학교 가기 싫은 진짜 이유는요......"



혹시 여러분은 고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엄마, 아빠 혹은 선생님께 말씀드리나요?

아니면 친구들에게 얘기하나요?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요즘 청소년 중에서 유튜브나 틱톡 많이들 하지요?

초등 아이들 중에서도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던데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통을 잘 하면 좋은 정보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좋은 유튜브


유튜브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다정하고 발랄한 이야기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난다 할머니 TV에는 멋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인물은 '난다 할머니'랍니다.

주인공 난다 할머니와 라희의 고민 상담소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는

각을 맞춰 생활하는 주인공 라희네와 대충 늘어 놓고 사는 할머니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라희는 수건을 똑바로 걸지 않은 것 때문에 아빠한테 혼나는 아침을 맞이했어요.

배가 아프다는 라희는 병원을 가자는 엄마를 뿌리치고 할머니 댁으로 가서 쉬면서

아팠던 배도 낫고 마음도 평화로운 아이였어요.


할머니 댁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대~충 놓여 있고

옷은 아무 데나 벗어 놓아도 뭐라 하지 않는 라희의 놀이터였답니다.


라희 할머니는 하루 계획표를 짜서 유튜브에서 강의도 듣고, 책도 읽고

배우고 싶은 게 많은 그리고 못하는 게 없는 '난다 할머니'랍니다.


난다 긴다 하는 사람도 할머니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난다 할머니~~~

라희는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할머니께 다 털어놓는답니다.


"할머니, 내가 학교 가기 싫은 진짜 이유는요......"

.

.

.

"깊이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것이 없다면 괜히 눈치 보고 휘둘리지 말란 말이여.

'네가 어찌하든 난 별로 상관없다이. 어쩌냐, 너도 참 힘들겄다.'

요렇게 마음에 갑옷을 딱 두르고 기다려."

"냅두고 기다려 주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그때는 마음의 스위치를 탁, 꺼 버려!"

갑옷을 두르고 학교에 간 라희.

나에게 어떤 식으로 대하든 신경 쓰지 말자고 마음을 굳게 먹은 라희는

예전처럼 속상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뭐든 마음대로 결정하는 아빠 때문에 난다 할머니는

모든 열심이던 공부와 운동 그 모든 걸 포기하고

할머니는 앓아눕게 되는데......

라희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난다 할머니.



이번엔 할머니를 위해 라희가 난다 할머니께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줬던거는 것처럼 다른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제안하는데...


.

.

.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우리 아이들.

고민을 털어놓을 곳을 찾기 마땅찮을 때

난다 할머니의 방송에 고민을 털어놓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는데요,


세대의 갈등. 친구들 간의 갈등, 가족 간의 갈등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되는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통쾌, 유쾌. 명쾌한 답변으로 고민을 싹 날려버리는 고민 상담소는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란다.  별거 아니야.

갑옷을 입어...... 식의 명쾌한 답을 들려주는 난다 할머니의 말씀을 통해

고민을 싹 날려 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청소년 동화였어요.


오랜 세월을 지난 할머니가 내놓는 신세대 맞춤 상담

누구든 읽으면 속이 후련해지는 이야기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친구들 간의 고민, 학업의 고민, 가족 간의 고민이 있는 청소년이나 초등 아이들에게

고민 그거 별거 아니야라는 난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권해 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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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6단계 - 6학년,예비 중등 권장 용선생 추론독해
사회평론 초등국어 연구소 지음 / 사회평론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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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세계사.과학 도서로 알려진 용선생에서 초등국어 추론독해로 도서가 나온다길래 체험해봤어요~^^



?? 개념--연습--실전1--실전2 로 구성되어 독해지문이 실려 있는데요


?? 개념에선 연습과 실전에서 배우게 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읽기전략)


읽기 전략의 예를 들면 

6학년 과정에선 독해지문에 나오는 함축적 의미를 배우는데 함축적 의미가 무엇인지, 독해지문에서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부분을 알려 줍니다.


개념이 이해되었다면 

?? 독해 지문을 통해 찾아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과 실전1.실전2를 통해 중심생각. 내용이해. 추론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봅니다.





독해지문에서 꼭 알아야 하는 어휘는 따로 풀어 놓아 읽으면서 바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요.

??초6 아이가 직접 풀어 보며 느낀 부분은??

1?? "핵심 정리 문제가 문단별로 나와 있어 중심 문장 찾기와 요약하기가 좋았다".

2?? "내용이해 질문에서 친절하다.

3?? "추론. 창의 문제는 조금 까다로웠다" 는 반응이었어요~^^


?? 6학년의 독해 지문은 대체로 1100자 정도로 

호흡이 그닥 길지 않아 편하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답니다.


??용선생추론독해 ??

글의 요약과 중심생각. 내용이해파트는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고, 꾸준히 풀면 창의. 추론 파트도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샘플북을 지원받아 직접 풀어보고 느낀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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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호 명탐정 웅진책마을 122
고재현 지음, 박냠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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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

전원주택이나 일반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을 텐데요,

만약  손만 내밀면 닿을 듯한 곳에서 친구와 함께 산다면 어떨까요?




유치원 때부터 경쟁자였던 오늘의 주인공 '성지안'과 '장도하'는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었어요.

쌍둥이 빌딩처럼  다가구주택은 구조가 똑같았는데요,  지안이와 도하는 자신들의 집 3층

옥탑방을  탐정 사무실로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지안이와 도하는 망원경으로 동네 골목을 살피고, 문제가 생기면 확인하고, 사건이 일어나면 추리로 해결하는

301호 탐정이 되었어요.  어린 탐정들.

초등 고학년이지만 여전히 아이인 주인공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사람이 사는 동네엔 크고 작은 일들이 하나 둘 생기기 마련인데요

지안이와 도하가 살고 있는 동네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매일매일 일어 났답니다.



어떤 날은 베란다 방충망을 뚫고 떨어지려는 아이를 발견해 아이 엄마에게 알려주고,

바람에 날아간 체육복의 주인을 찾아 주기도 하고....

 잃어버린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는 등.....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하게된  탐정들.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을 유심히 살펴보면 규칙적인 일들이 반복되는 걸 알게 된답니다.


요구르트 아주머니는 오후  2시

택배 트럭은 오후 3시

시시 티브이 할머니와 개의 산책은 오후 4시

유치원 버스는 오후 4시 45분

오토바이 배달은 오후 8시

욕쟁이 아저씨는 오후 10시

.

.

.


그런데,


오후 4시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 개와 산책을 나서는 할머니께서 보이지 않아

직접 할머니를 찾아 나서는 탐정들.

그런 평범한 어느 날,

탐정들에게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캣 맘인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고양이 나비를 부르는 소리

다리가 묶여 옆으로 쓰러져 있던 고양이 나비.

비비탄 총알을 맞아 눈을 다친 고양이 밤밤이.

청테이프로 입이 막힌 채로 나타난 고양이 까미.


도대체 고양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탐정들의 추리력이 돋보이는 301호 명탐정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탐정들의  사건 해결기는

어른 못지않은 추리력과 추진력으로 박진감이 넘치는 이야기였어요.


혹시 우리 동네에도 이런 탐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 한 씩씩한 

< 01호 명탐정>은


아이들의 우리 동네에 대한 따듯한 관심이 느껴져 흐뭇해지는 엄마 마음이 드는데요,

함게 읽은 아이도  "나도 이런 친구들처럼 할 수 있을까, 나도 이런 탐정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답니다.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마음.

나와 네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서로 마음을 써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싶을 때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면 좋은 도서.

 301호 명탐정.


더운 여름.

더위를 휘익 날려 버릴 시원한 명탐정의 활약을 

함께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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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쏙과학 6학년 - 한자 어휘 학습으로 초등 과학 교과서 개념 쏙쏙 익히기 한쏙 과학
박병진 지음 / 북장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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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려워지는 과학 용어

과학 교과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레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시간이 많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과학 관련 도서를 찾아서 읽히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렇다고 과학 용어를 모른체 수업을 이해할 수도 없고 해서

과학 용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도서가 필요했어요.


한자로 과학 어휘를 배우면서 과학 지식을 쏙쏙 높일 수 있다는

초등과학 학습지 <한쏙 과학 6학년>


영재원을 다니는 저희 아이가 설명이 굉장히 상세하다고

만족해 하면 배울 수 있는 도서인데요,

설명이 너무도 상세하게 나와 있어

어휘책이라고 생각하고 펼친 엄마는 과학 정보의 깊이에 깜짝 놀랐답니다.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개념을 한자어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부터 어휘까지 일상 속 상황을 통해 알 수 있도록 실려 있어요.

 한자로 배워요 코너에서는 배웠던 한자의 음과 훈을 토대로 전반적인 뜻을 배우고 익히며

교과서에 실린 개념어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정리되어 있고 말이죠.


교과서 한자 초등과학 학습지 <한쏙 과학 6학년>과정은 6학년 전체 과정에 걸쳐

과학 개념어를 학습하도록 되어 있어요.


6학년 1학기

1장.  지구와 달의 운동

2장. 여러 가지 기체

3장. 식물의 구조와 기능

4장. 빛과 렌즈


6학년 2학기

1장. 전기의 이용

2장. 계절의 변화

3장. 연소와 소화

4장.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 개념이니 교과서 어떤 부분의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한데요

아이의 과학 교과서 중 달에 관련된 파트를 살펴보니

달의 모양 변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로 변하고 있어요.


그런데  상현달과 하현달 (?)

모양을 보고 그냥 외우면 기억이 오래 갈까요?


그래서 나왔어요.

상현과 하현은 한자어에서 왔다는 걸 알려 주는 책이요~~~^&^


<자 어휘 학습으로 초등 과학 교과서 개념 쏙쏙 익히기>

실제 달의 모양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변한것처럼 보이는 현상

왜?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빛을 받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초승달은 원래 초생달이었어요.

처음 초. 날 생.  초생

처음 태어난 달이 초생달

음력 매월 처음 보이는 달이 초생달(초승달)

그런데 날이 갈수록 달이 점점 커지며 상현달로 변하게 되지요.


상현달은 위 상과 활시위 현으로 위로 향하는 활시위 모양의 달이라 하여 상현달이라 이름 붙여졌어요.

그럼 하현달은...... 아래 하, 활시위 현. 아래로 향하는 활시위 모양의 달이라 하여 하현달.


보름달은 음력 15일 보름이라 하여 순우리말 보름달

음력 말. 달이 점점 사그라진다는 뜻으로 순우리말 그믐을 써 그믐달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상현과 하현의 의미 기억하시겠어요?


<한쏙 과학>에도 교과서에서 살펴본 내용이 그대로 실려 있어

따로 교과서를 펼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개념을 이해하고 익혔다면 이제 문제를 통해 다시 한 번 풀어 보고

한자어는 쓰면서 익혀 봅니다.

천천히 음과 훈을 생각하며 적어보면서 한자어를 익혀 보는 코너.


6학년 2학기에 배우는 과학 개념어도 위에서 살펴본 방식대로

익히면 문제 없답니다.



현장에서 초등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과학 선생님께서 만드셨기에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춰진 느낌~~~^&^



어려운 과학 개념어도 이렇게 풀어 설명하고 익힌다면

몰라서 포기하는 아이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려워지는 과학 개념어

한자로 과학 어휘를 배우면서 과학 지식도 높이고

학습 능률도 높일 수 있는 한쏙 과학~~


즐거운 과학 시간이 되기 위한 첫걸음

<한쏙 과학>으로 시작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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