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로 가던 배 '알기타호'가 바람이 불지 않는 무풍지대에 갇혀 있을 때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쓰레기 지대를 발견했어요.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플라스틱이지만
사용된 플라스틱은 쓰레기로 버려졌을 때
환경호르몬 때문에 태울 수도, 땅에 묻을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양이라고 해요.
사용하다 버리게 된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가 파도에 휩쓸리고 부딪히며 쪼개어지는 과정에서
생겨난 미세 플라스틱은은 많은 바다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답니다.
태평양의 쓰레기 섬.
바다의 쓰레기 섬은 10년 사이 2배로 늘었고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먹이 사슬로 얽혀있는 우리 생태계.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해양 쓰레기들.
지금 우리는 바다로 몰려가는 쓰레기를 얼마큼 줄이고 있을까요?
강원도 영월에 가면 맑고 깨끗한 동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동강은 래프팅으로 유명한 곳이죠?
저도 이곳 동강에서 래프팅을 한참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동강에 댐을 만들어야 된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는 사실
200년 6월 5일 환경의 날, 댐을 만들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발표.
백지화가 그냥 나오지 않았는데요
동강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동식물, 강 주변 마을 사람들의 삶터.....
많은 사람들이 동강을 지키기 위해 애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답니다.
가뭄을 대비하고 홍수를 피하기 위해 만든 댐이 물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책이 아니라는 사실
물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획이 우선되어야 하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참사.
좋은 것만 주고 싶었던 부모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된 이 사건은
우리가 흔히 쓰는 가습기에 생기는 곰팡이와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살균제가 원인으로
살균제에 들어간 화학 물질로 인해 사람의 폐가 망가지는 결과를 낳았어요.
제품을 만든 회사는 안전하다는 광고를 했지만 실제로는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던 제품으로
안전을 위한 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발생한 인재였어요ㅠㅠ
기업의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고통에 빠지는 일을 초래했던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법이 강력하게 만들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일회용 생리대 파동
이 파트는 어린 여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굉장히 예민한 일인데요
생리대의 부작용은 뉴스나 신문지 상에도 많이 보도된 바가 있는데
생리대를 하는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생리 불규칙, 생리통, 가려움증..... 등등
일회용 생리대와 부작용의 관계를 환경부와 식약처에서 발표도 했었답니다.
일회용 생리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생리 팬티, 생리컵 같은 다회용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밖에도 많은 환경 사건들을 알려주는
<기억해야 할 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지금 겪고 있는 일
우리 피부에 와닿는 변화
희망이 아니라 행동으로......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청소년기후행동'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헌법 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청구한 사건.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낮아 청소년들의 생존권, 평등권,
인간답게 살 권리 등 기본권의 침해를 더 이상 묵고 하지 않은 일로
기후 위기 속에 살아갈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외침에
이제는 귀 기울이고 행동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억해야 할 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
환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과 실천해야 할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책으로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환경 사건에 관련된 시사 정보도 익히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좋을거 같아요.
본 서평은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