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은 고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엄마, 아빠 혹은 선생님께 말씀드리나요?
아니면 친구들에게 얘기하나요?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요즘 청소년 중에서 유튜브나 틱톡 많이들 하지요?
초등 아이들 중에서도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던데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통을 잘 하면 좋은 정보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좋은 유튜브
유튜브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다정하고 발랄한 이야기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난다 할머니 TV에는 멋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인물은 '난다 할머니'랍니다.
주인공 난다 할머니와 라희의 고민 상담소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는
각을 맞춰 생활하는 주인공 라희네와 대충 늘어 놓고 사는 할머니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라희는 수건을 똑바로 걸지 않은 것 때문에 아빠한테 혼나는 아침을 맞이했어요.
배가 아프다는 라희는 병원을 가자는 엄마를 뿌리치고 할머니 댁으로 가서 쉬면서
아팠던 배도 낫고 마음도 평화로운 아이였어요.
할머니 댁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대~충 놓여 있고
옷은 아무 데나 벗어 놓아도 뭐라 하지 않는 라희의 놀이터였답니다.
라희 할머니는 하루 계획표를 짜서 유튜브에서 강의도 듣고, 책도 읽고
배우고 싶은 게 많은 그리고 못하는 게 없는 '난다 할머니'랍니다.
난다 긴다 하는 사람도 할머니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난다 할머니~~~
라희는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할머니께 다 털어놓는답니다.
"할머니, 내가 학교 가기 싫은 진짜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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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것이 없다면 괜히 눈치 보고 휘둘리지 말란 말이여.
'네가 어찌하든 난 별로 상관없다이. 어쩌냐, 너도 참 힘들겄다.'
요렇게 마음에 갑옷을 딱 두르고 기다려."
"냅두고 기다려 주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그때는 마음의 스위치를 탁, 꺼 버려!"
갑옷을 두르고 학교에 간 라희.
나에게 어떤 식으로 대하든 신경 쓰지 말자고 마음을 굳게 먹은 라희는
예전처럼 속상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뭐든 마음대로 결정하는 아빠 때문에 난다 할머니는
모든 열심이던 공부와 운동 그 모든 걸 포기하고
할머니는 앓아눕게 되는데......
라희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난다 할머니.
이번엔 할머니를 위해 라희가 난다 할머니께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줬던거는 것처럼 다른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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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우리 아이들.
고민을 털어놓을 곳을 찾기 마땅찮을 때
난다 할머니의 방송에 고민을 털어놓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는데요,
세대의 갈등. 친구들 간의 갈등, 가족 간의 갈등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되는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통쾌, 유쾌. 명쾌한 답변으로 고민을 싹 날려버리는 고민 상담소는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란다. 별거 아니야.
갑옷을 입어...... 식의 명쾌한 답을 들려주는 난다 할머니의 말씀을 통해
고민을 싹 날려 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청소년 동화였어요.
오랜 세월을 지난 할머니가 내놓는 신세대 맞춤 상담
누구든 읽으면 속이 후련해지는 이야기
<난다 할머니 고민 상담소>
친구들 간의 고민, 학업의 고민, 가족 간의 고민이 있는 청소년이나 초등 아이들에게
고민 그거 별거 아니야라는 난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권해 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