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동감합니다.
승자, 이긴자만의 세상일 수 없는것을 모두 알아야하지않을까요?

하지만 경제 위기와 그에 따른 사회 불안을 겪은 선진국들은 약자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기본적인 욕망대로 살아갈 때 사회는 피라미드형이다. 강자가 약자 위에 서고, 약자들은 강자에게 무엇인가 빼앗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미흡하지만 적어도 ‘강한 자만살아남는 일이 경제를 위해서도 좋지 않고, 더구나 강한 자가모두 다 갖는 구조는 경제를 아주 나쁘게 만들게 된다는 사실을 점차 이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선진국 경제는 생태계와 아주 조금 비슷해졌다. 자연계를 보면 가장 잘 적응한 것이 항상 가장 강한 것은 아니다. 곰팡이,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들은 눈에 잘띄지는 않지만, 이들이 없으면 생태계의 먹이사슬은 파괴되고만다. 사람들 눈에는 보잘것없어 보여도 생태계의 안정성을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들을 니치 niche라고 한다. 이처럼 주어진 구조 속에서 니치까지 포함해서 모두 함께 노력해야만 전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유지해 나갈 수 있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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