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눈물이 났다.
우리가 소중히 생각했던 자본주의의 민낯을 너무나 가슴 절이게 느낀 사례랄까.
모두 한사람의 맘에 달려있음을.

이 재판이 열리는 날,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재판정 앞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플래카드가 걸렸어. 
그 플래카드에 적힌 구호는 이제는 전 세계적 의약품 접근권운동의 공통의 외침이 된 바로 ‘이윤보다 생명‘이라는 것이었어.

여러분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생명보다 ‘이윤‘이 앞서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이윤‘보다 생명이 우선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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