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진과 이승건은 타운홀 미팅에서 팀이 전력투구할 방향을선회하겠다고 말했다.
"사람도 돈도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지금 결제를 무작정 넓히면 토스팀 곧 망해요. 결제는 일단 접어두고, 다음 기회를 찾아봅시다."
송호진의 추정 결과에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반대의견도 있었다. 일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람들이 가장 자주 쓰는 ‘결제‘ 시장을 잡아야만 핀테크 전장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1년 후에도 서비스를 몰래몰래 다듬어 온라인 게임에 토스결제를 붙이는 팀원들이 있을 정도였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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