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인생은 허무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허무한 인생과 더불어 사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생은 허무하다. 허무는 인간 영혼의 피 냄새 같은 것이어서, 영혼이 있는 한 허무는 아무리 씻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인간이 영혼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듯이, 인간은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인간의 선의 없이도 희망 없이도 의미 없이도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를 꿈꾼다.
- <허무를 직면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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