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소년이 밤하늘을 본다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자상한 아버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더없이 쾌적한환경에서 살던 아이에게 갑자기 찾아온 진실의 순간피할 수 없는 질문이 던져진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의이분법을 허무는김영하의 신비로운 지적 모험
"가끔 내가 그저 생각하는 기계가 아닐까 의심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순간이면 그렇지 않음을 깨닫고 안도하게 된다. 봄꽃이 피는 것을 보고 벌써 작별을 염려할 때, 다정한 것들이 더이상 오지 않을 날을 떠올릴 때, 내가 기계가 아니라 필멸의 존재임을 자각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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