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살아남은, 그리고 살아남지 못한 피해자들의 기록이다.
그 피해자들이 다른 피해자들에게 전하는 연대의 목소리다. 섬처럼 떨어져 있던 피해자들을 연결하는 다리다. 형사사법 절차가 사법 시스템이 피해자들의 회복과 일상 재구성을 위해 존재하고 기능하도록 감시하는 창이다. 법대로 하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의미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광장이기도 하다.
긴 시간 동안 이 책을 함께 만든 피해자들에게당신들의 경험이 당신들의 용기가, 당신들의 삶이 다른 피해자들에게 어떤 힘이 되는지 지켜봐주십시오. 그 힘이 어떻게 시스템과 사회를 바꾸는지 확인해주십시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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