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포기할 수 없으니 살아서돌아가야 된다고, 절대 여기서 포기하지 않는다고요.
그러니 여기서 죽지 않을 거라고 말이에요. 왜냐면 저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으니까요. 저는 안나푸르나에 분명히 다시 올라가야 됩니다. 그 정상에 꼭 가야 됩니다. 성공을 해야 됩니다. 꿈을 이뤄야 되니까요. 마지막 순간까지 진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도 목표, 꿈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부상당하고도 살아서 구조가 된 거죠.
770미터에서 엄대장에 살아 돌아온 건 제가 볼 때는 엄대장의 정신력 때문인 것 같아요. 자기암시죠. 자기암시가 강한 사람들이 성공합니다. 미리 자기의 미래 계획을 갖고 뭐를 보든지, 어떤 상황에 닥치든지 그것과 연계를 시키는 겁니다. 자기 뇌를 그렇게 통제하는 거죠. 그런 걸 자기암시라고 하잖아요.
재미난 사례가 하나 있어요. 얼마전에 코트라KOTRA에서 해외인턴과정을 열었어요. 한국에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 중 해외인턴을원하는 사람들을 뽑아서 훈련시키는 과정이었지요. 과정 마지막 특강에 제가 강의를 하게 됐어요. 강의 주제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정말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거였어요.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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