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공감에 반대하는 불순 세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일상에서공감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일은 너무 어렵다. 공감까지 가는길목에 허들이 많아서다. 가장 흔히 만나는 허들이 집단 사고다. 나에게 그 허들이 무엇인지 민감하게 자각할 수 있으면 넘어갈 수 있다. 그 허들만 넘으면 공감은 닿을 수 없는 신기루가 아니라 길목마다 흐르는 현실의 옹달샘이 된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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