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돌이켜 생각하다가
‘내가 왜 그랬지?‘라고 후회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그건 어른이 되어서야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부모에게서 어이없는일들을 겪고 부모에게서 끊임없이 상처를 받는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릅니다. 안다 해도 제대로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꽤 컸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정도까지도 그래요. 아직 아이였던 그때의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들이었던 것이죠. 그러니까 ‘그때 어머니가 그렇게 했더라도,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덜 혼나고 컸을 거야‘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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