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따뜻한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내가 먼저 진심으로 안부를 묻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아낀다면, 
그들도 내가 전하는 안부를 인사치레가 아닌 진심 어린 마음으로 느끼지 않을까? 
설사 오랜 세월로 나를 완전히 잊었다 해도 추억을 함께한 그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한다면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참 반갑고 좋은 일이 되리라.
우리는 쉽게 안부를 물을 수 있고, 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시대에 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전자 기기로 얼굴을 보며 대화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난 아날로그형 인간인가 보다. 내가 안부를묻는 그 사람을 보고 듣기보다, 만지고 느끼고 싶으니까. 우리는오랜 추억을 함께 공유한 벗이었고, 내 기억 속에서 그 친구들은잊히지 않을 테고 살아가는 데 있어 영원히 함께이고 싶으니까.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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