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읽는다 - 삶이 던지는 물음에 대표 석학 12인이 대답하다
최재천 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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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살펴봤어요. 
우리나라가 100명당 접종 회분이 42회 정도에요.. 미국은 100회분이 넘었으니까, 벌써 3억 회분 이상 접종을 한 것이죠. 하지만 아르메니아는5. 5회분에 불과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거의 (0회분에 가깝습니다.
코로나19는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으니 백신이 유일한 해결책이죠. 이런 상황에서 아르메니아에 가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라고한다면 그 의사는 어떤 심정일까요? 
우리나라는 굉장히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제 뒤에는 언제나 뛰어난 의사들이 버티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모든 뒷받침이 없이 그야말로 맨손으로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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