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관점에서 심리학은 과학보다는 예술과 인문학과 손을 잡아야한다. 아마도 자신을 이해하는 일은 불가피하게도 생각과 행동에 대한우리의 해석을 끌어내고 되돌아보고 분석하고 이의를 제기하며 재개념화하는 문제일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해석을 해석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기 자신과 그 외의 모든 사람에 대해 타당한 관점을 지닌 심리학을 고안해 내야만 할 것이다. 그러한 심리학에서는 어떤 관점이든 재분석하고, 다시금 이의를 제기하고, 마음과 행동의 이해에 대해 ‘정답‘이 없고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자유로운 논의로 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를 긴장감 넘치고 고상한 시각으로 받아들이지만, 나는그런 사람들에 속하지 않는다. 나는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손댈 수없을 정도로 불충분한 직관적 설명과 다를 바 없다는 가능성에 절망한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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