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들에게 정조의 삶은 이야기합니다. 
바꾸고 싶은 과거를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직시할 때,
 그래서 변화해야 할 부분을 면밀히 파악할 때, 
그렇게 변화의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정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요. 
물론 상처와 마주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지우고 싶고 잊고 싶은 기억을 안고 산다는 건 또 다른 상처를 만드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처받을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함을, 변화는 바꾸고 싶은 바로 그 과거에서부터 시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훌륭한 군주로 성장한 정조의 삶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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