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허버드는 이 모든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으나 말은 거의 꺼내지 않으며, 무릎에 놓인 양장본 한 권만 만지작거린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 마약법따위는 집어 치우고,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린 계속해서 해야만 해요. 사람들을 깨워야 해요! 
그들 자신의 눈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게 해야 해요. 
난 친애하는 카터에게 한 번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터 행정부의 국방장관 해롤드 브라운 Harold Brown과 CIA 국장 스탠스필드 터너stansfeld Turmer에게도 말이다. 
하지만 허버드는 티모시 리어리와 함께 이 소파에 앉아 있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고, 지나간 일을 지나간걸로 돌릴 마음도, 리어리를 용서해줄 마음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적었다. 리어리가 아무리 캡틴을 좋아한다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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