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있는 말은 겸손하다. 
회사 다닐 적 ‘헬리콥터 뷰‘를 가지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회장이나 사장의 눈높이에서 보라는 말이다. 그래야 문제점이 보이고 의사결정자의 마음에 드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윗사람은 배려의 대상은 아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는 것, 그러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는 것, 때로는 지는 것을 감수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배려다.
또한 나누고 양보하는 마음 없이는 배려도 없다. 앞서가는사람이 뒤처진 사람을 위해 소리 없이 속도를 늦춰주는 것, 뒷사람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한 걸음 한 걸음에 신중을 기하는 것.
이 모두가 지극한 배려다.
‘당신은 겸손한 것이 매력‘이란 소리를 종종 듣는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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