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떠난 뒤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을 알았더라면,
밤이슬을 막아줄 지붕 밑으로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될 줄 알았더라면,
그래도 떠났을지 나는 확신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되는 것.
따지고 보면 그것이 아동기와 성년기를진정으로 가르는 기준이 아닐까?
그렇다면 나의 아동기는 열다섯 살에 끝이 났다.
- P2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