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8월이 저문다. 이제 일일 명상 일 년 프로젝트의 3분의 2를마무리한다. 이번 달에 잘한 것을 꼽자면, 명상을 꾸준히 했고 약간 더 차분해졌고 나의 정신 상태를 더 잘 인식하게 되었다. 못한점을 꼽자면, 내가 별로 충분한 발전을 보이지 못했다고 느끼는지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한 것이다. 
이 일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쏟는 반면 적절한 영성 수련이나 관상 수련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걱정이 너무 많다는 생각도 든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 자주 걱정에 대해 걱정한다. 그게 더 걱정해야 할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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