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더는 나를 타인에게 휘둘리게 그냥 두지 않았다. 어떠한 이설에도 동요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기다려주었다. 독서로 인해 나의내면이 단단해지고 있었다. 책을 선택한 나 자신이 대견하고 감사했다.
책은 옳았다. 책은 내 선택을 지지했다. 힘들게는 살았지만, 사람에 대한내 가치관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타인에게 흔들렸던 건 사실이지만, 돈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내 가치관은 결코 양보할 수 없었다. 책은 그것을 입증해주었다. 책은 나를 반성하게 하고 나를 알게 하고 내 꿈을 응원했다. 독서를 하고부터 지금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루가 모여 미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 선택에 집중하려 노력하고있다. 독서는 의지할 곳 없는 내 손을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었다.
독서는 지쳤던 나를 일으킨 기적이고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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