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 인간과 비슷한 삶을 사는건지.
적어도 식물의 삶을 통해 배워야 하지않을까.

파브르가 왜 그렇게 심한 표현을 썼는지알 수 있습니다. 초종용은 이웃 식물의뿌리에 줄기를 착 붙여서는 붙살이를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실새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실새삼은 숙주식물에 닿아서 감기 시작하면 뿌리를 없애고 숙주식물의 줄기나체관에 파고들어 영양분을 흡수하면서성장합니다. 식물이든 사람이든 자신이 열심히 일하여 먹고사는 것이 떳떳한 생활입니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은 채 남의 것을빼앗거나 훔쳐서 사는 것은 올바르지못한 삶이지요. 그런 사람의 얼굴에는밝은 미소가 없으며, 그런 식물에게는싱싱함과 푸르름이 없게 마련입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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