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어디까지여야할까를 생각하게된다. 나의 부모님은 어땠을까도.

돌이킬 수 없는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자식을 앞서 보낸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1966년에 연속해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추적한 《마하의 공포)로 알려진 소설가 야나기다 구니오는 차남을 먼저 앞세웠다. 야나기다의 아들은 중학교에 다닐 때 생긴 어떤사고를 계기로 마음의 병을 앓기 시작해서, 10년 이상 고통을 받던 끝에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의식불명인 채 발견된 아이는 구조한 보람도 없이 뇌사상태에 빠지고 만다. 의사는 심장박동이 정지하기까지 남은기간은 일주일 정도라고 예상했다. 야나기다는 생전에 자기 희생적이었던 아들의 정신을 존중해서 장기를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중략 )누구나 자식을 두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된다. ‘우리 애는 이랬으면 좋겠는데 ‘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하고 말이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자식이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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