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설은 더 다양해질 수 있다. 과거의 일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논리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추론을 통해 아이와 함께 ‘높이로 시작하는 인류의 발전‘‘ 문명의 성장은 높이에 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써 본다면 어떨까 공간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야를 넓힐 매우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새로운 꿈과 희망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자의 몫이다. 직업도 마찬가지다. 취업할 곳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새로운 직업을 하나 만들자는 생각을 하는 편이 훨씬생산적이다. 그런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그런 사람이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언어는 어떤 전염병보다 강력해서가장 빠르게 주변 사람을 변화시킨다.
‘언어‘나 ‘창조‘ 같은 단어는 괜히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한 어렵고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조적인 언어 습관은 따로 배우거나 연구한다고 해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사소한 것을 위대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내 아이를 사랑하 는 마음을 연결할 때 비로소 길러질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질 것이고,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다. 한 사람의 철학은 결국그가 창조한 언어의 역사이며, 그 언어는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