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세상의 기준으로 얻는 것이고,
자존감은 나의 기준으로 얻는 것이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거나, 선생님에게 칭찬을 들으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그러나 그렇게 얻은 자신감은 다음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거나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들으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이처럼 자신감은 세상의 기준으로 얻는 것이기에 외부 환경에 따라 계속 바뀔 수밖에 없다. 즉, 나의 것이 아닌 세상의 것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자존감은 다르다. 오직 자신만의 판단을 기준으로 스스로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함부로 예상하고 규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