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 관리 책에서는 일정 안에 최대한 많은 일을 끼워넣으라고 말합니다.
이런 전형적인 충고야말로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미루게만드는 이유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하게 많은 일과 약속을 잡는
바람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정표를 마치 훈장처럼 여깁니다.
그렇게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이었는지가 아니라 매주 몇 시간을 일했는지가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 죠.
그저 소셜 미디어를 둘러보기만 해도 #바쁨‘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은근히 자랑하는 말투의 새 글을 무수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그들은 결코 수십 개의 프로젝트를 곡예하듯 굴리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자신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확인하고, 베스트셀러 작가 게리 켈러 Gary Keller가 《원씽》에서 책과 같은 이름을 붙인 개념과 관련이 있는, 몇 가지 활동에 몰두합니다.
제 얘기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셨나요?
바로, 매일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수십가지 업무와 프로젝트로 가득 채워져 있다면 미루는 버릇이 생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부담이 너무 커서 여러 가지 활동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을 테 니까요. 그리고 흔히 여러분이 뒤로 미룬 일들은 여러분의 삶에 거대한 영향 을 미치곤 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핵심 프로젝트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죠.
‘몇 가지 사항에만 중점을 둔다면, 일관되고 생산적인 조치를 취하기 쉽습니다.
이를 실행하는 데 가장 좋은 전략은 25-5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