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농사 잘 짓고, 학생은 공부 열심히 하고, 
국민들 각자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등등……. 
이런 것들을 지금은 없어져 버린 국민교육헌장의 
한 구절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기가 진짜 할 일은생각지도 않고 남을 헐뜯는데 
열중하며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서울 여의도에 계신 분 들에 비하면, 이른 새벽에 도서관을 찾는 저 예비교사들의 모습이 훨씬 더 나아 보이질 않는가.
그래서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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