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어른들은 게임이라는 낯선 중독문화를 만나면서
사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빠져있을 때, 야단치고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막을 수가 없어서 더 고민은 깊어갑니다.
부모가 눈앞에서 못하게 하는건 할 수 있지만 있지만
친구들끼리 있을 때까지까지 막을 수가 없거든요.
그러므로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그 위험성과 가능성을
나누어 잘 가르쳐야 합니다.
우선 게임이 중독성이 강하고 그래서 잘 절제하지 못하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망칠 수 있다는 걸 인지시켜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부모가 함께 게임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함께 공부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중독이 심한 문화일수록 부모가 함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험하니까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 마!" 한마디로 해결될 문제라면 위험하다고 할 이유가
없겠죠.
게임을 재밌어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왜 게임이 그렇게 인기가 높은 건지, 히트하는 게임의
특징이 무언지를 생각하고 분석해서 부모와 함께
이야기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