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실체를 입증한 놀라운 실험도 있다.
한 사형수의 눈을 안대로 가린 채 "이제부터 당신 몸에 있는
피를 모두 뽑아서 실험에 사용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형수에게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가짜 실험실에서 가짜 도구를 사용해 피를 뽑는 것처럼
시늉만 했다.
그런데 사형수는 정말로 죽어가는 사람과 똑같은 생리학적 반응을 보였다.
자기가 들은 대로 뇌가 판단해버린 것이다.
바로 이것이 두려움의 실체다.
또 다른 사례가 있다.
사람과 개가 함께 한적한 설원을 지나가다가 얼어 있던
물웅덩이에 빠졌다. 굶주림과 추위에 몸부림치다가 둘 다 동시에 구조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죽고
개만 살아남았다. 왜일까?
사람은 두려움을 스스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자신이 만들어낸 두려움에 몸과 뇌가 저절로 반응해 결국
공포에 잡아먹힌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공부다. 제대로 알아야 극복할 수 있다. 삶의 본질을 추적한 ‘신비의 작가‘ 제임스 앨런James Allen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생각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인간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