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 삼 남매는 엄마 몰래 서로를 보며 킥킥 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만화책 열 권을 다 봤거든요.
그래서 나는 야단맞고 청소하면서도 행복했답니다.
물론 내 동생들도 아주아주 행복한 얼굴로 잠자리에 들었지요.
‘나는 이렇게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요.
‘삼 학년밖에 안 됐지만 엄마와 무슨 얘기든지 할 수있어요.
‘ 어른들이 무얼 생각하는지도 알고, 어떻게 해야 야단맞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지도 잘 알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이렇게 똑똑한데도 날마다.
뒤죽박죽, 콩닥콩닥, 오락가락 정신없이 보낸다는 거지요.
왜 그럴까요?
어른들 말처럼 사는게 뭔지 다 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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