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뒷모습을 보면서 ˝뭐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뭔지 모를 쓸쓸한 뒷모습이 눈길을 잡았다.
원래 에세이 종류는 잘 안읽는 편인데 책도 두권에다 두께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책두권을 읽으며 나흘정도 걸려서 밤을 새우다시피했다.
원칙을 고수하면 안되는구나! 적당히 타협하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무시하고 깔보면서 위에는 적당히 비위를 맞춰야하는구나 ! 라고 느끼며 좌절의 비애를 느꼈다.
글 속에서 작자의 무심한 한두마디에 바닥이 어딘지 모를 어둠의 깊이가 느껴졌다면 나만의 착각은 아니겠지.
너무 슬펐다. 그리고 맘이 아팠다.
어떻게 하면 이 고리를 끊고 자기만의 주장이 있는 사람도 함께 살아가야하며 현장에 있는 사람이 행복하고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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