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한빛문고 6
박완서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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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임금님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경쟁에 몰두하느라 오히려 불행해지는것은 아닌지.

쉬고 싶었습니다. 
임금님보다 더 행복하게 살기는 참으로 힘든 일이었으니까요."
"그대는 끝끝내 나를 이길 셈이군. 그렇지만 이번만은 안되네, 이번만은 그대에게 질 수가 없어. 
이번에 지면 영원히 만회할 수가 없을 테니까."
사나이가 입으로 가져 가려는 독배를 임금님은 황급히
빼앗더니 대신 마셔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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