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 (전면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전면개정판)
서덕희.최은영 엮음 / 창비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소년 ‘아름‘은 열일곱 살이지만 여든 살의 몸을 지녔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름의 곁어는 젊은 부모 ‘미라‘와 ‘대수‘, 그리고 유일한 친구인 이웃 할아버지가 있다. 
부모보다 훨씬 늙은 몸을 지닌 아름은 자신의 
병원비를 마련할 길이 없는 가난한 집안 형편을 
눈치채고 성금모금을 위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자진해서 출연한다.
 자신의 투병 생활을 공개한 덕분에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아름은 그 텔레비전 출연을 계기로 서하라는
 동갑내기 여자아이와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골수암에 걸려 병원 생활을 한다는 비슷한 처지의 서하에게 마음을 열게된 아름은 비로소 가슴 설레는 청춘의 순간을 맛본다...
그러나 아름에게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가혹한 일이 벌어진다.
아름은 상처받아 실명까지 하게 되지만, 결국 자신의 비극에거리를 두고 담담하고 유머 어린 태도를 되찾는다. 아름은부모님에게 그들이 처음 만난 젊은 시절을 소설로 써 선물한뒤 부모님 겉에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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