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고 자란 곳은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맬번이라는 작은 마을로 그곳에는 흑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습니다.
마을 자체가 워낙 작은 데다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가 따로 없어 모두 같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저는 이미 1930년대부터 차별 없는 학교에서 자라 인종의구분 없이 반 아이들을 사귀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윽고성장하면서 그들이 직업이나 교육 면에서도, 그 외에 다른면에서도 여러 차별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것은 잘못되었다. 모두 평등하다. 평등한 기회를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몇몇 흑인 친구들은 매우 우수했습니다.그중에서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학생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인종차별이라는 벽이 늘 그들을 가로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