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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간다 - 쏭즈 에세이
쏭즈 지음 / Storehouse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 간다 | 쏭즈 작가님 | Storehouse(스토어하우스) | 2020.04.01
'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 간다' 완독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도서 제목 : '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 간다'
지은이 : 쏭즈 작가님
출판 : Storehouse(스토어하우스)
지금, 일 초, 일 분, 한 시간, 하루가 다가오는 시간이 늘 도전의 실전이었음을 다시 한번 알게 하준 도서였습니다.
별점 : ★★★★★
과학을 좋아하시는 애서가님이신 쏭즈 작가님 에세이 '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 간다'에 대한 서평입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어느 마을의 주변 분들과 구빈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p019: 사람의 진심은 말로든, 글로든, 행동으로든, 눈빛으로든, 전해지는 길이 분명 있다.
p023: 우리 인생의 목표가 바쁨이어선 안 된다.
p033에서는 자신이 일으킨 일은 본인 스스로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고, 제가 스스로 일으킨 물결 곧 '꿈'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나 스스로를 살피고, 매일의 나를 직시하고, 제 자신을 놓치지 않게 해주어서 쏭즈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p036: 지하철 3호선 안국역(편안할 안安과 나라 국國을 써서 '편안한 나라'라 이름이 붙여진 역사).
p041: 앞으로 전진하라. 꿈꾸는 자여.
- 이 문장 뒤에는 '세상에 내던져진 자'가 아닌 '세상에 강림한 진정한 숙녀여.'라고 하셔야 더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049: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 tvN 인사이트에서 방송된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이기적 유전자} 도서가 생각나 정말 공감 갔습니다.
'나는 네가 올 떄마다 주워 간다' 서평 1
p060~p066에서는 한 계절 한 계절마다 무사히 잘 건너가고 있음에 고마워하는 것이 맞다고 배웠습니다.
p072: 바다에서 벌어지는 일 중 '밀물'과 '썰물'이라는 현상은 참 신기하면서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바닷물의 밀고 당김이 우리 인간사의 가까워짐과 멀어짐의 그 모양새와 어쩜 그리도 비슷한지.
- 잔잔했던 바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p096: 연륜이라는 말은 본래 나무의 '나이테'를 의미한다. 나무의 단면에는 1년마다 한 줄씩 나이테가 보태어진다. 사람이 1년마다 한 살씩 늘어남과도 같다.
p097에서는 제게 느긋하게 사랑하고 느긋하게 인생을 살라는 향기의 말이 전해왔습니다.
p118: 참, 다행이다.
p121: 이제 시작이다, 가을.
- 가수 아이유 님께서 리메이크하신 [원곡 양희은] <가을 아침>이 떠올라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p131~p134에서는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습니다.
p140: 내가 두 발 벗고 찾아 나서야 얻어지는 그야말로 소중하고 값진 감정과 시간들이다.
p156: '나는 다른 사람과 달라'
p158: 글을 쓰는 작가를 동경한다.
'나는 네가 올 떄마다 주워 간다' 서평 2
p164: 나 자신에 집중하자. 나 자신을 믿자.
p191: 아이유의 <밤 편지>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 쏭즈 작가님의 에세이에서는 왠지 한 여인이 어떤 사람을 기다리듯 아련하고 그리움이 느껴졌고, 가수 태연 님께서 노래하신 <사계>가 생각났고, 영화 <라라랜드>도 생각이 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에세이로 읽으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 간다' 서평 3
2020년 4월 1일 초판 1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