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비밀클럽 2 비룡소 걸작선 58
트렌톤 리 스튜어트 지음, 김옥수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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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큰 사건을 해결한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님을 만나서 기뻐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론다에게 연락이 왔다. 베네딕트 선생님과 넘버 투가 커튼 선생에게 납치를 당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다 함께 다시 모였다. 아이들은 중간 중간 베네딕트 선생님의 지령을 받고 결국에는 베네딕트 선생님이 납치를 당해서 있는 어느 외딴섬 동굴에 도착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들어서자마자 팔이 묶여 있는 베네딕트 선생님(?)을 보았다. 베네딕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밧줄을 풀어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순간 레이니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베네딕트 선생님은 원래 아이들에게 그런 위험한 부탁을 하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시나 레이니의 예상대로 이 사람은 커튼 선생이었다. 커튼 선생은 새로운  발명품인 은빛 장갑으로 아이들을 건드려 모두 다 기절하게 하였다. 그런데 아이들의 귀에 어렴풋이 베네딕트 선생님의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깨어나보니 안타까워하는 베네딕트 선생님이 그들의 눈 앞에 있었다. 베네딕트 선생님은 탈출 기회는 한번뿐이라고 하였다. 그 때는 바로 커튼 선생이 보물을 찾으러 정찰을 나갈 때라고 하였다. 아이들과 베네딕트 선생, 넘버 투는 커튼 선생이 정찰나간 틈을 타서 커튼의 순진하고 착한 하인인 S.Q.큰발을 속이고 탈출을 하게 되었다. S.Q.큰발은 베네딕트 선생님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수갑을 풀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상 이 책의 요약이었다. 이 책을 읽고 악한 무리에 어쩔 수 없이 끼여있는 순진하고 착한 사람은 정말 운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예가 바로 S.Q. 큰발이다. 정말 착한 사람이었지만 커튼 선생 때문에 기억을 읽고 악한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3권에서는 베네딕트 선생님과 아이들이 S.Q. 큰발을 커튼 선생의 무리에서 도망치게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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