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비밀클럽 비룡소 걸작선 51
트렌톤 리 스튜어트 지음, 김옥수 옮김, 카슨 엘리스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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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인 레이니는 어느날 어느 간판을 보았다. 그 간판에는 '혹시 모험을 즐기는 천재 어린이가 있으면 이 시험을 치고 소원을 이루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래서 레이니는 시험을 치렀다. 그 시험은 일반 시험과 다르게 약간 넌센스하고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그래서 레이니는 몇 개의 시험을 다 치르고 혼자서 어느 건물로 이동하였다. 그 건물에는 레이니와 같이 시험에 통과한 2명이 있었다. 꼬챙이와 케이티였다. 꼬챙이는 한번 본 것은 끝까지 잘 기억해내는 아이였고 케이티는 힘이 아주 세고 양동이 안에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니는 괴짜 아이였다.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한 명이 왔는데 키가 작고 고집이 세고 성질이 사나운 여자 아이였다. 그렇게 이 넷은 베네딕트 선생님을 만났는데 베네딕트 선생님은 그들에게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것은 학습 기관에 들어가서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커튼 선생의 야망을 막아내는 것이었다. 네 아이는 흔쾌히 수락하였고 베네딕트 선생님과의 연락은 아이들 모두 전에 배워본 적이 있는 모스 부호로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이 넷은 학습 기관에 들어갔는데 거기에는 베네딕트 선생님이 앉아있었다! 그런데 그 선생님은 자기를 이 학교의 교장인 커튼 선생이라고 소개하였다.그 이야기를 들으니 전에 베네딕트 선생님이 커튼 선생이 자기의 일란성 쌍둥이라고 소개한 것이 생각났다.  넷이 학습 기관에 들어가보니 커튼 선생은 속삭임이라는 기구로 사람들의 생각을 앗아가고 자기에게 복종하게 만들고 있었다. 하마터면 레이니와 꼬챙이도 그렇게 될 뻔 했지만 넷은 침착한 마음으로 속삭임을 부술 준비를 하였다. 준비가 되자 넷은 베네딕트 선생님과 론다, 넘버 투도 여기에 오게 하고 넷이 커튼 선생을 혼란하게 할 동안 베네딕트 선생님이 속삭임을 부수었다. 그래서 커튼 선생의 야망은 헛수고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절대 실현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지 않으면 좋겠고 만일 자신의 야망이 다른 사람들을 없애야 실현되는 것이라면 두 눈 딱 감고 그 야망을 자신의 머리 속에서 없애 버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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