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1930-2010 (Hardcover)
Aczel, German / Sportsbooks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월드컵은 1930년부터 열린 이름하여 축구전쟁이다. 처음에는 아주 초라하였다. 첫번째 월드컵은 우루과이에서 열렸으며 개최국인 우루과이는 승승장구하여 결승까지 올라왔다. 결승전 상대는 바로 아르헨티나였다. 우루과이는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여 4:2로 이겼다. 월드컵 첫 득점은 프랑스의 루시엥 로렌이 하였다. 멋진 발리 슛으로 골을 넣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은 지루하게 월드컵이 진행되고 1950년대에 새로운 스타가 나왔다. 브라질의 펠레와 리벨리노이다. 펠레는 역대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멋진 개인기를 보여준 선수이고 리벨리노는 보기 힘든 왼발잡이로서 프리킥과 드리블,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다. 이 둘은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960년대에는 브라질의 또 다른 스타인 지코가 탄생하였다. 개인기와 드리블과 패스가 뛰어난선수였다. 그러나 지코가 국가대표팀에 입성하고나서 브라질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다. 맞다! 한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스타였던 레오다니스가 신발을 몰래 벗고 4골을 넣은 기록이 있었다. 참 대단하다. 1970년대에는 스타가 많이 탄생하였다. 네덜란드의 요한 크라이프, 서독의 프란츠 베켄바우어, 브레메, 마테우스, 게르트 뮐러,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이다. 월드컵에서는 보통 최후방 수비로서 마킹과 공 뺏기를 잘하는 베켄바우어와 왼발잡이 멀티 플레이어 브레메, 몸싸움을 잘하고 중거리 슈팅이 좋은 마테우스, 최전방 공격수로서 엄청난 골잡이인 게르트 뮐러를 보유한 서독이 보통 우승하였었다. 요한 크라이프가 이끄는 네덜란드는 전원수비, 전원공격 축구인 이름하여 토탈사커를 내세워 2번 결승에 올라갔으나 한번은 서독에게, 한번은 아르헨티나에게 졌다. 1980년대에는 카메룬이 이변을 일으켰었다. 그 당시 팀 내 최고 선수였던 로저 밀러의 활약에 힘입어 준준결승에까지 올라갔다. 로저 밀러는 한 골을 골키퍼의 공을 뺏어서 넣었다. 골키퍼가 돌파를 시도하다가 밀러에게 빼앗긴 것이다. 1990년대에는 브라질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타파렐, 프랑스의 에릭 칸토나, 스페인의 부트라게뇨, 프랑스의 지단, 앙리 등이 최고의 선수였다. 199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지단의 두 골에 힘입어 결승에서 만난 브라질을 3:0으로 이겼다. 역대 가장 싱거웠던 월드컵 결승전이었다. 그러나 2002년 최고의 스타 호나우두와 호나우딩요, 히바우두 등이 이끄는 브라질은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나우두는 독일의 올리버 칸 골키퍼를 2번이나 뚫었다. 그 당시 칸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다.

자, 이제 대충 월드컵의 역사와 월드컵의 스타들을 알아보았다. 월드컵의 역사가 계속되고 역대 최고의 선수인 펠레를 능가하는 스타가 탄생하면 좋겠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확실하게 잘하는 선수들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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