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 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리처드 도킨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김명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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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금까지 마주쳤던 무수히 많은 도서 중 가장 골치 아팠던 기억. 해골이 지끈지끈... 수년전 미국에서 유행했다는 `지적 설계론`에 관심 있으신 독자께서는 꼭 일독하시길.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과학적 영감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던 기억.

한편, 읽는 내내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 또는 신 다윈주의가 과학적 관점에서 과연 유일무이한 진리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질 않았다. 뎀스키나 비히가 주장하는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나 지적 설계이론을 과학으로 인정할 수는 없더라도, 그들의 주장이 적어도 창조론 그 자체는 아니며, 그것을 전면 반박할 과학적 확증들이 아직은 좀 더 연구되어야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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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 2015-09-08 2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부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책을 완독한 과장님께 박수를 보내며..

시마부장 2015-09-08 20:47   좋아요 0 | URL
빌려드릴께요~~!!

짱아 2015-09-08 2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 먼 북소리 `로 부탁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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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친 `짱아`님 덕분에 처음 만난 게이고~!! (아, 공허한 십자가를 먼저 읽었었군...) 절묘하게 넘나드는 과거씬과 소름돋는 치밀함의 스토리라인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책장을 덮고서야 한참이나 눈을 감고 그 훈훈함을 음미했던 소설.... 감히, 게이고 최고의 역작이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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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흑학 -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 Wisdom Classic 3
신동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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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을 뛰어넘는 치란의 이치와 통찰. 명철보신과 난득호도의 가르침에 눈이 뜨여지는 느낌. 저자의 동양고전에 대한 박식이 부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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